[카드뉴스] 취업난 속 대학생들이 느끼는 올해 취업시장 환경은 어느 정도일까?!

‘취업난 포비아’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극심한 취업난으로 취업준비생들의 큰 심리적 부담감을 반영한 신조어인데요. 실제로 올해도 대학생 2명 중 1명은 취업시장이 지난해보다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경련이 전국 4년제 대학생 3,461명을 대상으로 한 ‘2016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올해 대졸 신규채용 환경이 ‘작년보다 어렵다’고 답한 응답자가 52.6%에 이르렀는데요. 그렇다면 현재 대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희망하는 연봉이나 근무 지역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자세한 결과를 카드뉴스에서 좀 더 살펴봤습니다.

대학생들이 느끼는 올해의 취업시장 환경은?
2016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

청년들의 취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전경련 조사 결과에서도
대학생 2명 중 1명은 올해 취업시장이
지난해보다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선호 기업, 실제 취업 예상 기업
모두 대기업이 1순위

대기업은 취업 선호도(32.3%)와 실제
취업 예상도(24.4%) 모두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은 취업 선호도(5.3%)와
실제 취업 예상도(15.4%) 간 격차가 가장 컸습니다.

희망 연봉은 3,464만 원
남학생(3,568만 원) > 여학생(3,309만 원)

대학생이 희망하는 첫 직장의 연봉은
평균 3,464만 원으로,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 중 연봉 상위 32.8%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희망 근무지 1순위는 서울 등 수도권이며,
지방근무 희망자는 '주거비 부담' 때문

희망 근무지역은 '서울 등 수도권',
'출신 대학, 부모님이 있는 연고지역',
'연고지역 외의 지방' 등의 순이었습니다.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턴경험'이며
전공역량 함양에 가장 많은 노력

대학생들은 기업 채용에서 인턴 경험,
영어회화 능력, 전공 관련 자격증,
전공 관련 경험 등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대기업 노사는 중소기업과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와 정치권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