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신규회원사 사회공헌 활동 #10. 스킨푸드
어느덧 딸랑~딸랑~ 구세군 종소리가 은은하게 들려오는 겨울입니다. 늘 이 시기가 되면 세상 곳곳을 따뜻함으로 채우기 위한 손길이 분주해지고 그 어느 때보다도 훈훈한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 역시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는 기업입니다.
전경련 신규회원사 사회공헌 활동의 10번째 주인공이자, '먹어서 좋은 음식은 피부에도 좋다'라는 모토로 사람들에게 건강한 웰빙 화장품이라는 인식을 만들어 주는 기업!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우리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기업! 바로 스킨푸드 (SKIN FOOD)입니다.
소비자와 소통하는 스킨푸드의 사회공헌활동
스킨푸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푸드로 만든 맛있는 화장품 (푸드 코스메틱)이라는 이미지를 기본으로 자사 상품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이나 이벤트 등을 많이 진행하고 있는데요.
스킨푸드 사랑나무에 풋사과 100개가 열리면 1,004명의 결식아동에게 따뜻한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는 <정직한 사랑 나눔 캠페인>, 특정 제품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월드비전 꿈빛마을에 전달하여 결식아동에게 행복도시락을 지원하는 <사랑의 도시락 프로그램>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스킨푸드 임직원이 직접 도시락을 만들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부식박스를 준비해 여러 결식아동과 저소득 결연 아동뿐만 아니라 이들을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에게도 대접했다는 훈훈한 소식도 있습니다.
(출처:스킨푸드 공식 홈페이지)
이처럼 보여주기 식이 아닌 진정한 마음을 나누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은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부분으로 손꼽힙니다. 실제로, 지난 11월 전경련 '2014년 제2차 사회공헌위원회'에서는 '마케팅과 접목하여 소비자와 소통하는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필요성'이 매우 중요하게 다뤄졌으며 국내에서 실시한 한 조사에도, 단순히 거액을 기부하는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보다 자신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더 큰 관심이 가고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는 결과가 있었죠.
어찌 보면 스킨푸드는 이런 시대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먼저 파악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해나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능동적인 참여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기업은 덩달아 긍정적인 이미지와 고객소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으니 '기업과 소비자간 상생협력'의 좋은 예라 할 수 있겠네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지난 2013년부터 스킨푸드는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화상환우를 위한 특별한 연말 사회공헌활동 한 가지를 더 시작했는데요.
바로 '세상에서 가장 촉촉한 원포원 (One for One)'이라는 약속 캠페인입니다. 스킨푸드의 '로열허니 착한 수분 크림' 1개가 팔릴 때 마다 1개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KOST, Korea Organization for Sharing Tissue) 화상환우에게 기부하는 활동이죠.
'로열허니 착한 수분 크림'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화상 치료 이후 건조한 흉터 부위에 꾸준히 보습제를 발라주어야 하는 화상환우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스킨푸드와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가 공동 기획한 재능기부 상품입니다. 기획단계부터 출시되기까지 화상환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상처에 좋지 않은 화학성분은 없애고 꼭 필요한 기능만 담아 100시간 보습이 가능한, 이름 그대로 '착한' 초고보습 크림이 탄생했습니다.
(출처:스킨푸드 공식 홈페이지)
스킨푸드의 이런 사회공헌 활동은 특정 환우를 위한 맞춤 상품을 기획했다는 점에서도 특별하지만,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사용했다는 점, 그런 제품을 고객이 구입함으로써 도움에 동참하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서 서로 간의 유대감도 느끼고 단순히 한 번 스쳐지나 잊혀지는 활동이 아닌, 함께 나누고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말이죠.
올겨울에는 화상환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E-카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따뜻한 사랑의 마음까지 전할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더욱 훈훈한 겨울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되네요.
(출처:스킨푸드 공식 홈페이지)
이런 활동 외에 스킨푸드는 정성이 가득 담긴 벽화로 농촌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는 활동도 합니다. 2012년 농촌재능 기부 사이트인 스마일재능뱅크를 통해 처음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마을과의 인연을 맺고 스킨푸드 디자인센터와 미술·디자인 분야에 재능이 있는 직원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그들이 다녀갈 때마다 마을은 아름다운 동화 속 세상으로 바뀌고 지역주민들은 한결 화사하고 활기차진 마을에 애착과 자부심이 더해진다고 하네요.
(출처:스킨푸드 공식 홈페이지)
1957년 설립된 피어리스의 기술력과 정통을 그대로 물려받은 덕분인지 스킨푸드는 이제 갓 10살을 넘겼을 뿐이지만 이미 15개 나라에 약 1,000개의 매장을 가진 거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사회공헌활동 역시 지금부터 시작해 나가는 단계지만 '조금 느리더라도 바르게 가자'는 기업의 신념처럼 조금씩, 자연스럽게, 정직한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이익을 위해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오래 걸리더라도 피부만을 생각하고 푸드만을 생각하며 정직한 제품을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으로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스킨푸드~
이번 전경련과의 인연으로 2015년에는 더욱 높은 곳으로 발돋움 하는 기업이 되길 바라며 늘 건강한 화장품, 맛있는 화장품으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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