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쟁의 시작, 우리가 CES 2015에 주목해야 하는 까닭

 

 

2015년이 다가오면서, IFA와 더불어 세계 최대 가전(전자제품) 전시회라고 불리는 CES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유수의 전자제품 회사가 참여하는 CES 2015(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onics Show 2015)는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데요.

 

2015년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을 다짐하는 자리인 만큼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도 모바일 시장에서의 기선 제압과 선전을 겨루는 중요한 자리로 인지하는 듯합니다. 최근 'CES 2015'를 앞두고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 HTC의 HTC One M9, 소니의 엑스페리아Z4(Xperia Z4) 등 각 제조사의 전략 스마트폰이 빠르면 CES 2015에서 소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 것도 그런 이유인데요. 스마트폰 시장은 1월의 CES 2015와 2월의 MWC 2015를 앞두고 벌써 경쟁을 시작한 모습입니다.

 

△ IFA와 더불어 세계 최대 가전쇼 중 하나인 CES 2015는 1월 6일부터 1월 9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출처:www.cesweb.org)

 

삼성 갤럭시 S6, CES 2015에 등장하나?

 

 

삼성의 2015년 전략 스마트폰, Project Zero라고 불리는 갤럭시 S6(Galaxy S6)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둘 나오고 있는 가운데, 1월에 열리는 CES 2015에서 그 모습이 드러날지 기대가 모여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2월 말에 열린 MWC 2014에서 공개되었지만, 사람들의 갤럭시 S5에 대한 실망과 갤럭시 S6에 대한 기대감에 말미암아 이른 공개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최근에는 갤럭시 S6의 프레임으로 추정되는, 유니바디 공정을 거친 알루미늄 바디(Unibody aluminum body) 사진이 공개되기도 하면서, 갤럭시 S6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삼성 갤럭시 S6의 바디 프레임으로 추정되는 유니바디 알루미늄 프레임. (출처:NoWhereElse.fr)

 

HTC, 화웨이, 소니도 준비 마쳤다

 

△ HTC ONE M9의 콘셉트 이미지

 

HTC는 2014년 베스트 디자인 제품이라고 불렸던 HTC One M8의 후속 제품 HTC One M9을 CES 2015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C 원 M9의 경우 배터리 성능 향상과 고성능 카메라(20.7메가 픽셀) 장착을 기본으로, 스펙 면에서 결코 삼성에 뒤지지 않는, 세계 최고의 스펙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높은 스펙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를 탈환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 중국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화웨이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D8

 

중국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이는 화웨이(Huawei) 또한 2015년 1월 CES 2015에서 전략 스마트폰 D8을 공개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D8은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보편적인 램 사양인 3GB 램을 넘어서는 4GB 램을 장착하고, 다른 기본적인 스펙을 높이면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중국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소니의 2015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4 콘셉트 이미지. 2014년 출시된 엑스페리아 Z3와 비슷한 외형이다

 

소니 역시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에 이어 엑스페리아 Z4를 CES 2015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소니의 엑스페리아 Z3는 좋은 성능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다른 제조사에 비해 판매 부진을 겪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소니는 엑스페리아 Z3가 선보인 기능을 바탕으로 엑스페리아 4의 카메라 성능 장점을 살린다고 하는데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조화를 바탕으로 2015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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