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자동차 썬팅(Tinted CAR Window)'에 대해 생각하고, 관련 정보를 찾아봤을 겁니다. 썬팅이 자동차에 붙이는 예쁘고 귀여운 스티커처럼 1~2만 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것이었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겠지요. 하지만 자동차 썬팅은 가격이 꽤 나가기 때문에 많은 분이 고민할 겁니다. 꼭 필요한 것인지.
특히, 자동차 전면 유리는 측면 보다 시공 면적이 넓고, 시공시간(작업시간)도 훨씬 오래 걸리는 만큼 여러 이유로 '자동차 전면 유리 썬팅'을 주저하는 분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에서 '전면 유리 썬팅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볼까 합니다.
운전면허 취득 후 10년이 넘어서 '운전면허 갱신'을 한 10년 무사고의 필자가 생각하는 '자동차 전면 썬팅이 필요한 이유'! 무엇일지 궁금하시죠? 그 이유는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임시 번호판을 달고 이제 막 공장에서 나온 '신차'를 구입하면 가장 먼저 '내 차 꾸미기'를 시작합니다. 물론 새차만 그런 것이 아니죠. 자가용을 구비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모두 차 꾸미기에 관심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중고차에 비해 새차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경우가 보편적이죠. 자동차를 구입해 인수하면 가장 먼저 집 근처를 운전하며 차량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기존 자동차와 달라도 너무 다른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이는 바로 자동차 썬팅 때문입니다. 기존에 그다지 어두운 색으로 썬팅한 자동차를 탔더라도, 썬팅이 아예 되지 않은 새차를 타보면 썬팅 여부가 얼마나 다른지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차량은 공장에서 출시된 새차로 자동차 썬팅 자체를 아예 하지 않은 상태인데요. 차량 전면 유리를 통해 실내가 훤히 보이는 모습만으로도 뭔가 일반적으로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와는 다른 모습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없는 분에게 '자동차 썬팅'에 대해서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은 아마 '썬글라스'일 겁니다. 우리가 썬글라스를 착용하는 이유와 자동차에 썬팅을 해야 하는 이유가 어느 정도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위 사진 속 여성을 봅시다. 굉장히 세련되게 느껴지죠? 그 이유는 사람의 이미지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얼굴에 고급스러운 썬글라스를 착용했기 때문입니다. 눈이 예쁘지 않아서 썬글라스를 착용해 단점을 보완하는 경우도 있지만, 연예인처럼 눈이 예뻐도 썬글라스를 착용해 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시키기도 합니다.
즉, 자동차 썬팅 역시 실내가 지저분해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함도 있겠지만, 그와 상관없이 자동차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보다 세련되게 만드는 자동차의 패션 아이템이기도 한 겁니다.
패션을 고려한 부분도 무시할 수 없지만, 썬글라스의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한가지 더 생각할 부분이 있으니 바로 '태양광선'입니다.
우리가 썬글라스를 예뻐보이기 위한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하는 것은 맞지만, 썬글라스 역시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활용이 큽니다. 태양 광선(햇빛)을 직접 눈으로 바라볼 때 생기는 눈부심을 없애주기 때문이지요. 차량을 운전할 때 이런 부분은 정말 중요합니다.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운전을 하면서 햇빛을 앞에 놓고 눈 부신 상태로 운전을 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심지어 잠시 잠깐 햇빛을 직접 받으면 순간적으로 눈을 찡그리는 사이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죠.
같은 맥락으로 자동차 전면 썬팅도 햇빛으로부터 눈부심을 줄여주며 동시에 유해광선인 '적외선'과 '자외선'으로 부터 눈을 보호해줍니다. 장시간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가 썬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처럼 자동차 썬팅은 운전자의 썬글라스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이죠.
사실 자동차 썬팅에 대한 필요성 소개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자외선'과 '적외선' 같은 유해 광선 차단입니다. 필자 역시 이런 이야기는 자주 들어왔지만, 위에 보이는 이미지처럼 자외선의 99%를 차단하고, 적외선의 90~99%를 차단한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수치인 듯하네요. 자동차 썬팅만으로 눈은 물론이고 외부에 노출되는 피부 전체를 자동차 안에서 보호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유리 제품은 외부 충격에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조심하면 된다지만 그 부분 역시 '나'만 조심한다고 모든 위험요소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죠.
스마트폰 '강화 유리'만큼 자동차 전면 유리 역시 일반 유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합니다. 기본적으로 자동차의 전면 유리(전면 윈드 쉴드)는 사고시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이중 접합 유리를 사용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전면 유리가 파손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고, 유형 역시 다양합니다. 일반적인 자동차 사고는 물론, 도로 위의 돌이 튀어 전면 유리를 파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차량에서 가장 넓은 부분(면적)을 차지하는 전면 유리(전면 윈드 쉴드)의 경우 자동차 썬팅을 하면 사고 발생 시 '유리의 비산(유리 파편이 튀는 것) 방지'와 '사고 충격으로 인해서 유리가 파손되어 외부로 튕겨져 나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전면 유리가 파손되면 붕괴될 수 있는 상황도 한번 더 방지하는 역할을 하죠.
그렇다면 이런 이유로 필요한 '자동차 썬팅(자동차 전면유리 썬팅)'! 시공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아파트처럼 주차 시설이 마련된 곳이라면 내부 차량 인식(거주자 확인을 위해서 차량 전면에 부착하는 카드 형태의 부착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최근 출시된 차량용 썬팅 필름 중 '금속 소재'를 사용하는 썬팅 필름은 차량 내부에 부착한 카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사용시 불편함을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되도록 금속 소재가 아닌 비금속(비메탈)썬팅 필름을 선택해야 합니다. 주차장 출입카드 뿐만 아니라 차량에 설치된 다양한 IT 기기(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등)의 작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인 만큼 주의해야 합니다.
자동차 썬팅은 필름 선택 및 시공(작업)시에만 관심을 갖고 주의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자동차 썬팅은 장시간 태양광선(햇빛)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탈색과 변색 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감안하면 오랜 기간 필름 고유의 기능을 유지시켜주는 높은 내구성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유리를 바꾸는 것도 아니고, 유리 안쪽에 필름(썬팅필름) 하나 부착하는 거라서 쉽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위에 나열한 여러가지 이유를 생각하면 자동차 전면 유리 썬팅은 꼭 해야 하는 필수 부분이며,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해서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유해광선을 차단하고, 자동차 관련 IT 제품 사용에 문제가 없으며, 탈색 및 변색에 강력한 내구성을 보여주는 자동차 썬팅 필름이 가장 좋은 자동차 썬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원본 포스팅 바로가기 ▶ http://goo.gl/g6GyZn
'소셜스퀘어 > 요즘뜨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니버터칩, 지금의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은? (0) | 2015.01.07 |
---|---|
맛따라 멋따라- 기차 타고 떠나는 당일치기 대구여행 (0) | 2015.01.06 |
스마트폰 전쟁의 시작, 우리가 CES 2015에 주목해야 하는 까닭 (0) | 2015.01.02 |
계획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면, 목표를 조건문으로 세워라?! (0) | 2015.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