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OS는 적절한 주기를 두고 꾸준히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현재 젤리빈을 거쳐 최신 버전 킷캣까지 왔죠. 그리고 다음에 업그레이드될 5.0 버전의 이름은 롤리팝으로 확정되었답니다.
이름만 보면 참 이쁩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으로 작명한 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이것도 다 나름의 전략이겠지요? 아무튼 재미도 있고, 기존의 거창한 OS 이름보다 더욱 친근하게 느껴져 좋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갤럭시노트4에 적용될 예정인 롤리팝 업그레이드 티저가 공개됐습니다. 삼성 모바일 트위터에서 말이죠. 롤리팝 사진이 들어간 갤럭시 노트4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딱 확정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롤리팝 업그레이드를 충분히 염두한 이미지로 보이죠?
아마 LG전자도 G3와 G3 캣6 중심으로 업그레이드 준비가 한창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롤리팝 탑재 차기작도 준비하고 있을 겁니다.
구글은 11월 3일 넥서스9 출시와 함께 일반 유저들에게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을 오픈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므로 11월에는 롤리팝의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을 텐데요. 곧 올해 출시되었던 플래그십 스마트폰 위주로 업그레이드도 진행될 듯합니다.
그렇다면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무엇이 달라질까요?
롤리팝은 애플이 디자인 기조를 바꿨던 것과 마찬가지로 Material Design (매트리얼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합니다. 매트리얼 디자인의 가장 중요한 메타포는 'Fluid'와 'Purposeful'인데요. 정확하게 기능을 반영하고,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손으로 만져질 것 같은 질감이나 효과를 주는 디자인 기조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전보다 더욱 인터렉브티해 질 겁니다.
또 UI가 전보다 예뻐진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공개된 구글 관련 이미지를 보면 색상도 화사하고 더욱 명료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2014 구글 IO / 매터리얼 디자인 기조 발표
디자인 외에 롤리팝의 주요 특징은 스마트폰, 태블릿, TV를 아우르는 콘텐츠 소비입니다. 현재 일부 적용되고 있는 N스크린의 기능이 롤리팝을 통해 콘텐츠 종류와 단말기 종류를 넘어 좀 더 넓은 영역에서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롤리팝이 적용된 넥서스9은 어떤 기능이 있을까요?
먼저 특정한 사람이나 연락처로부터 오는 연락이나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특정 시간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좀 쉬고 싶을 때 이 기능을 설정하고, 직장 상사에게 오는 연락만 받겠다는 식으로 설정할 수 있죠.
또한 배터리 효율에 관한 고민한 모습니다. 짧은 시간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더 오래 쓸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적으로 지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누군가와 내 스마트폰을 쉐어할 때 게스트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멀티 계정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게스트 모드는 LG전자가 자사폰에서 이 기능을 지원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직접 경험해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현재 구글 플레이에 올라와 있는 넥서스9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
롤리팝을 지원하는 구글 레퍼런스 태블릿이니, 깨끗한 순성의 롤리팝을 만나볼 수 있겠습니다. 넥서스9의 가격은 479,000원입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대한 니즈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 UI가 많이 변했다고 하니 저도 구매하고 싶어지네요. ^^
원본 포스팅 바로가기 ▶ http://goo.gl/GNRJ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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