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6.0, 더 새롭고 매력적인 사진 편집 기능

 

인스타그램을 그다지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사진에 필터를 통해 효과를 주는 것이 번거롭기도 하고, 뭐 가끔 사용하는 것은 몰라도 매번 필터를 사용한 사진을 보는 것이 질리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인스타그램은 사진을 바탕으로 한 SNS임에도 사진 편집 기능이 무척 떨어지기도 했고요.

 

기존 인스타그램(Instagram)은 각도 조절, 테두리 효과(비네팅), 흐리게 하기, 노출 등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매우 초급의 사진 편집 기능뿐이었죠.

 

그런데 이 인스타그램이 6.0으로 어플을 업데이트하면서 더 많은 사진 편집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즉각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 기반 SNS입니다. 국내에서는 큰 인기가 없지만 해외에서는 꽤 인기가 있습니다. 찍은 사진은 페이스북에도 소개할 수 있기에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아도 사진 촬영 앱만으로 활용해도 됩니다.

 

UI는 직관적입니다. 아주 단출합니다. 커다란 셔터 버튼 눌러서 촬영한 후 필터를 선택하고 사진을 공유하면 끝! 이 필터가 인스타그램의 인기 이유이자 심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의 탈색 된듯, 테두리가 탄 듯한 느낌의 사진 필터로 사진을 만드는 것이 인스타그램입니다.

 

  

 

사진 촬영 후 상단 오른쪽에 스패너 모양을 터치하면 사진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 각도 조절 기능은 기존에도 있었던 기능이죠. 이 기능 아주 흥미로운 기능입니다.

 

인스타그램 6.0에 새로 추가된 사진편집

 

  

 

이번 인스타그램 6.0 업데이트로 사진 편집 기능에 새로 추가된 기능이 꽤 많습니다.

밝기 조절, 대비 조절, 온도 조절, 채도 조절, 하이라이트 조절, 배경 흐리게, 미니어쳐 효과, 선명하게 등이 추가 되었는데요.

 

이 중에서 제가 가장 맘에 드는 기능은 하이라이트 기능입니다. 폰카의 문제점은 아무래도 이미지센서가 작아서 그런지 노출 관용도가 낮습니다. 조금만 노출 편차가 심한 피사체를 만나면 노출이 확 날아가는 경우가 많죠. 이렇게 노출이 확 오버된 부분을 차분하게 내려주는 기능이 하이라이트 기능입니다.

 

  

 

이외에도 콘트라스트 조절(대비 조절)과 배경 흐리게 하는 기능도 좋네요. 이전 버전을 써보지 않아서 이 배경 흐리게 하는 기능이 좋아진 것인지 기존과 동일한 지는 모르겠지만 아웃포커스를 방사형과 선형으로 할 수 있는 점이 좋네요.

 

미니어쳐 효과도 꽤 흥미롭네요.

 

 

그림자 기능은 어두워서 시커멓게 보이는 부분을 밝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검은 피사체의 질감을 표현하고 싶을 때 괜찮겠네요. 사진 편집 기능이 확 많아져서 사진 앱으로 써도 괜찮을 듯싶습니다.  이런 변화는 사용자들의 끊임없는 요청 때문에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인스타그램 6.0은 애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에서 지금 당장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원본 포스팅 바로가기 ▶ http://goo.gl/8yLZ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