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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로잡기, 직장인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시급 과제는?

 

역사 바로잡기, 직장인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시급 과제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어떤 것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나라에는 현재 정치적, 경제적, 환경, 언론, 교육, 역사, 통일 문제 등 여러 가지로 함께 개선해 나가야 할 많은 현안이 있습니다. 그 많은 현안 중 우리 직장인들은 어떤 문제의 해결이 시급하다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직장인이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시급 과제에 대한 설문 결과가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직장인, 직장인 의문, 시급 과제, 역사 바로잡기, 역사(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취업포털 커리어에서는 직장인 697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이 가진 시급 과제 순위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취업난 해결이 1위(12.8%), 역사 바로잡기(12.4%), 경제성장(11%)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직장인들은 경제 성장보다 역사 바로잡기를 중요시하며 역사 바로잡기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어 역사 바로잡기와 경제성장 중 어떤 문제에 더 큰 비중을 둘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도 역사 바로잡기를 선택한 직장인이 전체의 62.6%로 나타나 올바른 역사 바로잡기를 향한 직장인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역사 중 ‘역사 바로잡기’가 필요한 분쟁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현재 중국, 일본의 역사 왜곡에 휘말린 상황입니다. 중국, 일본과 영토와 관련한 역사 분쟁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요. 왜곡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본과의 독도 분쟁

 

삼국사기에 의하면 512년 독도는 우산국이라는 이름으로 신라에 복속됩니다. 그때부터 독도는 우리나라의 영토입니다. 그 후 조선 시대 세종실록, 숙종실록 등에도 독도가 언급되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고지도에도 독도는 한국의 영토로 명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가 독도를 실효지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독도, 독도는 우리땅, 역사바로잡기, 역사 왜곡, 일본(사진출처:국방일보)

 

 

그런데 일본은 17세기에 자기들이 독도를 처음 발견했고 1905년 시마네 현 고시 제40호를 통해 독도를 다케시마로 명명, 영토편입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1905년 독도 영토편입을 완성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한반도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 외무성에서는 2008년부터 일본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책자를 발간하여 배포하고 있으며, 일본 사회 및 역사 교과서 등에서도 독도를 일본 영토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등 우리나라 독도에 대한 주권 침해 및 역사 왜곡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일본은 현재 독도 문제 외에도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위안부 문제 등 많은 부분에서 왜곡된 역사 인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를 비롯한 우리 국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역사를 바로 세우려는 노력이 매우 필요한 상황입니다.

 

2. 중국 동북공정

 

동북공정은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의 줄임말로 중국의 국경 안에서 일어난 모든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중국의 역사 왜곡 프로젝트입니다.

 

이는 2001년 6월부터 추진되기 시작했는데요. 중국의 이러한 역사 왜곡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중국이 편입하려고 하는 역사에 우리나라 역사인 고구려, 발해 등도 포함된다는 점입니다.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고조선, 고구려, 발해를 고대 중국의 지방정권으로 폄하하고 자기들의 역사로 편입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반도가 향후 통일되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영토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중국의 목적으로도 풀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조선부터 시작하는 역사는 우리나라의 역사임에 틀림이 없고 고구려와 발해는 만주와 한반도를 동시에 영토로 삼았던 국가이니만큼 우리나라 역시 동북공정에 휘둘리지 말고 우리 역사를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의 동북공적에 대처하기 위해 2004년 교육부 산하의 고구려연구재단을 발족하고 2006년에는 동북아역사재단을 출범하는 등 동북공정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직장인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시급 과제 중 역사 바로잡기 내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일본, 중국에 의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왜곡 당하고 있습니다.

 

원래 내 것이기 때문에 빼앗길 위험이 없다고 안심할 만큼 역사 분쟁은 가벼운 내용이 아닙니다. 우리 것이기 때문에 더 배우고 더 익히고 더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많은 직장인 역시 이런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경제 성장에 앞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를 역사 바로잡기로 꼽은 것이 아닐까요?

 

일본 속담 중에 ‘거짓말도 반복하면 진실이 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듣는 한국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무섭고 어이없는 속담인데요. 그런 막무가내의 마인드로 거짓을 진실로 탈바꿈하려는 일본의 역사적 태도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직장인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시급 과제인 역사 바로잡기의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어 더 강력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