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진드기 위험, 쯔쯔가무시병 예방법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이제 바람도 좀 서늘한 것이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렇게 가을이 되면 산으로 들로 나들이 가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게다가 추석에는 성묘하러 산에 오르고, 묘지도 돌봐야 합니다. 그럴 때 쯔쯔가무시병을 조심해야 합니다.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쯔쯔가무시증이란?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이 인체에 들어오면서 발생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털 진드기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고 그 부위에 딱지와 함께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증가를 우려하며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쯔쯔가무시 감염자 증가 추세
2008년 6,057명이던 감염자가 2009년에는 4,995명, 2010년 5,671명, 2011년 5,151명, 2012년 8,60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진드기는 4월에서 11월까지 서식하며 최근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특별히 산이나 들에서 야외활동할 때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의 증상은?
(사진출처:네이버 백과)
쯔쯔가무시증의 잠복기는 보통 10~12일 정도입니다. 잠복기가 지난 후에는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발열 시작 후 1주일 후에는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쯔쯔가무시가 붙어 피를 먹은 부위에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인데요. 암적색의 구진이 온몸에 나타납니다. 이 외에도 구토, 설사 등 위장과 관련된 증상도 동반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쯔쯔가무시증, 예방하기 위해서는?
될 수 있으면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앞으로 있을 추석과 성묘 때문에 완전히 야외활동을 안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야외에 나가게 될 경우 긴소매의 티와 긴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성묘를 가게 되더라도 장시간 풀밭에 몸을 앉히거나 눕히지 않아야 합니다. 묘를 돌볼 때는 가급적 장화를 신고 소매는 묶고 장갑을 착용하고 하는 것이 좋겠죠? 또 진드기 유충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화학약품을 옷에 바르거나 노출된 피부에 진드기 방충제를 발라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따라서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고, 진드기 방충제를 노출된 부위에 발라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그리고 만약 야외활동 후 발열이 나타나는 등 유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가을철 진드기 질환 쯔쯔가무시증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최근에는 쯔쯔까무시증이 밭일을 하는 농부뿐만 아니라 성묘를 하는 도시인들에게도 많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더 주의하고 조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이번 추석 연휴에는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위에서 말씀 드린 쯔쯔가무시증 예방법 꼭 읽고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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