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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스토리/자유광장은 지금!

파인주스 제 1 화 진격의 토끼(시간제 정규직)


최근 정부가 고용율 70%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일자리 확대를 위해 나섰습니다. 일자리가 많아야 실업자가 줄어들어 사회가 보다 행복해지기 때문이지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여러가지 방안 가운데 하나로 '시간제 정규직'이 있습니다. 보통 하루 8시간을 전부 채워서 일하는 것이 일반 풀타임 정규직입니다. 이런 정규직과 동등한 대우를 받지만 훨씬 짧은 시간을 정해놓고 일하는 파트타임 일자리를 말합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시간제 정규직은 기업 입장에서 계약직과 달리 기간제한 없이 고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노동자 입장에서 보면 4대보험, 사내복지, 교육, 승진 및 승급 보장, 비례적 임금지급 등이 보장됩니다.

하지만 이런 시간제 정규직은 많은 문제점도 안고 있습니다. 전일제 근로자와 시간제 근로자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분야의 차이, 시간제 정규직 채용 시에 기존 정규직의 근무시간 축소, 그에 따른 임금삭감에 대한 반발 우려로 인해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시간제 정규직 도입이 너무 이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과연 어떨까요? 자유광장의 새로운 웹툰, '파인주스'를 한번 보실까요?


능숙하게 파인농장을 지키다 이제는 야간에 할 일자리를 찾기 급급한 파인먼, 일자리를 나누겠다고 와서 거인토끼에게 털린 돈쥬앙. 애써 고용한 돈쥬앙에게 어떤 일을 시켜야하나 고민중인 농장주인, 뻔한 변장으로 1인2역을 하며 돈벌이에 몰두한 먼치킨, 모두가 웃지 못할 희극이 아닐까요? 시간제 정규직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