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창업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기피해야 할 업종은?
직장 은퇴 후, 그간 모아온 돈, 퇴직금 거기에 빚까지 생각하며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현재 자영업을 하고 있는 선배 자영업자에게 창업에 뛰어들 예비 자영업자가 피해야 할 창업업종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과연 어떤 업종이 있을까요?
1위 PC방, 노래방을 비롯한 멀티미디어다중이용시설업
2위 한식점, 주점 등 외식업종
3위 신발, 액세서리 등 패션용품업종
4위 제과점 및 커피전문점 등 패스트푸드점 창업
5위 여관, 펜션 등 숙박업
이미지출처:디스이즈게임닷컴(이미지출처:한국경제)
1위는 무려 39%의 선택을 받은 PC방과 노래방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자영업 경험자들이 창업을 피해야할 순위 1위로 PC방과 노래방을 꼽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PC방 및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누구나 일정 수준의 자본이 있으면 창업이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업종은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하고, 이에 따라 수익도 낮을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PC방의 경우에는 정부 정책상 이달 초부터 전면금연구역으로 지정돼 향후 점포 운영과 매출에 어떤 타격을 입을지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더 기피 업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위는 한식점, 주점 등 외식업종이 선정되었습니다. 무려 21%의 선택을 받았는데요. 외식업종 역시 자본만 있으면 특별한 노력이나 기술 습득 과정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이 심합니다. 그만큼 성공하기도 어렵고, 또 막상 차린다고 해도 노력 없이 덜컥 뛰어들면 실패를 면하기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이어 신발, 액세서리 등 패션용품업종, 제과점 및 커피전문점 등 패스트푸드점 창업, 여관, 펜션 등 숙박업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관, 펜션 등 숙박업은 창업 전에 진행하는 각종 인허가 과정에 대한 정보가 다른 업종에 비해많이 공개되지 않은 편입니다. 또 상대적으로 다중이용시설업, 외식업종 보다 진입장벽이 높고 창업에 상당한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피 업종으로 선정되었는데요. 또 때에 따라 건물 부지를 매입하거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자본이 많이 들어 창업 성공이 어렵다는 의견입니다.
최근 은퇴를 코앞에 두고 있는 분들은 수입이 끊어진다는 두려움에 성급하게 자영업을 선택해 창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미지출처:포토리아)
창업 관련 전문가는 이렇게 급하게 시작하는 자영업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은퇴 후 밀려드는 조급한 마음을 다스리고 자기가 경력을 쌓아온 분야와 관련된 업종을 찾거나, 경력 연관 업종을 찾기 힘들다면 차라리 경쟁이 치열하더라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점포를 인수하는 게 안정적인 선택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선배 자영업자들이 꼽은 피해야 할 창업 업종 순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창업에도 많은 시장조사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말고 꾸준히, 천천히, 깊이 있게 생각하고 노력해서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정보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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