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닮고 싶은 직장의 신은?
최근 ‘직장의 신’이라는 드라마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미스 김’이라는 비현실적인 캐릭터를 통해 극의 재미와 활력을 더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인데요. 드라마 속에는 미스김과 대비되는 ‘정주리’라는 현실적인 캐릭터 역시 존재하면서 현실과 가상의 대비를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직장인들은 드라마를 통해 직장 생활의 애환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는 계약직 정주리가 모든 일에 만능이며 회사에서도 인정받는 능력자 미스김을 ‘직장의 신’처럼 생각하며 동경하는 모습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현실 속의 직장인들은 어떤 사람을 ‘직장의 신’으로 생각하고 있을까요?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직장인 33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직장의 신이란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일 잘하는 사람이 74.6%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직장 내 대인관계가 좋은 사람은 49.7%, 자기계발 잘 하는 사람 39.2%, 근무태도가 좋은 사람 38.6%가 주를 이뤘으며 이외에 아부 잘하는 사람(14.4%), 사내 연애를 잘하는 사람(6.0%)도 있었습니다.
드라마 직장의 신은 우리나라 직장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어서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직장의 신에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공감하고 있는 직장인의 애환은 무엇일까요?
아쉬운 학벌과 무스펙의 현실이 49.7%로 가장 많았습니다. 연애•결혼•육아를 포기한 삼포세대의 현실 47.3%,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원치 않는 회식 참석 42.5%, 88만원 세대의 현실 32.0%, 밤샘 업무 후 화장실에서의 쪽잠 25.7% 등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직장이 갖고 있는 많은 문제점들을 파고들어 보여주는 드라마 직장의 신 때문에 무심코 잊고 지나갔던 현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학벌 만능주의, 지연과 학연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 현실, 너무 많은 경제적 부담감 때문에 연애, 결혼, 육아를 포기하고 있는 삼포세대의 모습, 강압적인 회사 분위기로 인한 강제적 야근과 회식 참여 등은 우리 직장인들의 서러운 현실을 잘 보여줍니다.
이렇게 부각되는 문제들은 모두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수정해 나가는 것이 좋겠죠? 드라마를 통해 잠시 이슈화 되었다가 사라지기에는 고쳐야 한다는 직장인들의 공감대와 요구가 이미 형성되고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드라마 직장의 신과 관련하여 진짜 직장인들이 닮고 싶은 직장의 신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 조사에서는 우리나라 직장인의 68.9%가 직장 내에서 직장의 신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여러분도 직장의 신이 되고 싶으신가요?
직장인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그래서 모든 직장인이 직장의 신이 되는 그런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사진출처 : KBS 직장의신 공식 홈페이지)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한 당신! 당신이 바로 직장의 신은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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