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로 거칠어진 피부, 피부 건강 관리법은?

피부에 해로운 환경 속 직장인, 피부 관리법은?

 

직장생활을 하다 문득 거울을 들여다 볼 때, 전보다 피부가 많이 상한 것처럼 느껴진 적 있으신가요? 직장인들은 고된 직장생활로 인해 트러블이 생기고, 노화가 진행되어 하루가 다르게 피부가 쳐지고 잔 주름도 늘어나는 등 나날이 피부가 상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상하게 된 피부! 어떻게 하면 잘 관리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보아요~

 

 

1. 건조한 공기 – 냉난방기 가동에 따른 공기 건조에 의한 탄력 저하 및 잔주름 증가

 

밀폐된 사무실 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은 건조한 공기에 피부를 적나라하게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게다가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온풍기가 하루 종일 작동되다 보니 습도는 점점 더 내려가고 신선한 외부 공기는 거의 접할 일이 없게 됩니다. 이런 환경에 지속적으로 피부가 노출되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수시로 얼굴이 당기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럴 때 피부는 약간의 자극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고 유연성과 탄력성도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이럴 때 잔주름은 쉽게 생겨나고 이미 생긴 주름은 더욱 더 깊어지게 됩니다.

 

 

이런 피부 상태에는 어떤 처방이 필요할까요?

 

관리 TIP : 탄력에 좋은 율무팩

 

 

율무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세정력이 강해서 건성피부와 여드름 피부에 좋음. 이 외에도 피부탄력, 기미주근깨 예방, 피부미백, 모공관리 등에 효과가 있음.

 

<율무팩 만드는 방법>

1. 율무가루,우유, 꿀을 준비한다
2. 율무가루와 우유, 꿀을 적당량 섞는다
3. 깨끗하게 세안 후 율무팩을 얼굴에 바른다
4. 15~20분정도 팩을 한 상태를 유지한다
5. 미온수로 헹구고 차가운 물로 세안한다

 

 

2. 스트레스 – 직장생활 피로 축적으로 발생한 만성피로에 따른 피부노화

 

 

 

밤낮을 잊고 일하다 보면 얼굴에 하나 둘 돋아 나는 뾰루지 때문에 속상했던 경험 있으실 텐데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 호르몬이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분비를 촉진합니다. 거기에 각질과 피부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성인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각종 트러블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이다 보면 체내 활성산소가 늘어나 인체 기능을 떨어뜨리고 이는 곧 만성피로의 주범이 됩니다. 만성피로는 피부에 바로 나타나 피부가 거칠어지고 주름을 유발하는 등의 피부노화를 가속화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피부 트러블과 피부노화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관리를 해야 할까요?

 

 

관리 TIP : 트러블 방지에 좋은 녹두팩 /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토마토팩

 

 

녹두는 피부의 해독과 진정에 도움,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를 깨끗하게 가꿔 줌. 이 외에도 녹두 속 사포닌 성분은 묵은 각질과 잡티를 제거하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피부를 윤택하게 만드는 효과를 줌.

 

 

토마토는 노화방지뿐 아니라 미백에도 효과가 좋음

 

<녹두팩 만드는 법>

1. 녹두를 곱게 갈아 물에 개어 얼굴에 바른다
2. 15분 정도가 팩을 한 상태를 유지한다
3. 미지근한 물로 닦아내거나 녹두가루를 클렌징제에 섞어 마사지 하여 마무리한다
관리 TIP : 피부노화 완화에 효과적인 토마토팩

 

<토마토팩 만드는 법>

1. 토마토를 깨끗이 씻는다
2. 토마토를 간다
3. 갈아 놓은 토마토에 우유나 꿀을 첨가한다
4. 흘러내리지 않게 얼굴에 섞어준 뒤 바른다
5. 20분 정도 한 뒤 미온수로 세안 꼼꼼히 세안

 

 

3. 술, 담배, 커피 – 이뇨작용의 증가로 피부 수분 부족

 

 

직장인들에게 어쩌면 탈출구일 수 있는 세가지죠. 술, 담배 그리고 커피. 탈출구가 되어 주기도 하는 이 세가지는 피부에 해가 되는 성분들도 일부 함유하고 있는데요.

우선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 성분이 열을 발생시킵니다. 그리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 이뇨작용이 일어나 피부를 건조하고 메마른 상태로 만듭니다.

담배는 니코틴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이 니코틴은 피부를 검고 칙칙하게 만듭니다. 이 외에도 담배 속 유해 성분은 콜라겐 합성을 방해하여 피부 노화를 유발합니다. 담배 연기에 포함된 유해성분들은 피부에 흡착돼 알레르기나 각종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면 이는 흡연자 뿐 아니라 간접흡연만으로도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장인들이 정말 수시로 찾는 커피인데요. 커피 역시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피부 속 수분을 부족하게 만듭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활성화시켜 숙면을 방해해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그럼 피부에 유해한 이 세 가지의 공통적인 악영향, 피부 건조를 수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관리 TIP : 수분 공급이 탁월한 오트밀

 

오트밀의 주성분인 지질은 피부 보호막을 형성,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지킴, 이 외에도 피부 윤택, 각질제거, 수분 공급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피부에 탁월한 천연원료로 알려짐.

 

<오트밀팩 만드는 법>

1. 오트밀 가루에 밀가루, 꿀, 쌀뜨물을 섞어 걸쭉하게 만든다
2. 얼굴에 펴 발라준다
3. 지나치게 오래 방치하면 딱딱하게 굳은 성분이 얼굴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약 15분 정도만 도포한 상태를 유지한다.
4. 미온수로 깨끗이 씻어낸다.

 

지금까지 직장환경에 따라 나타나는 피부 트러블과 그에 대한 피부 건강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한 번 노화가 시작된 피부는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무엇보다 평소 피부관리가 중요합니다. 술, 담배, 커피 등 피부에 해로운 습관은 줄이고 물을 자주 마셔 피부 속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스트레스나 수면부족으로 인해 피부가 거칠어지고 노화가 진행되는 느낌이 든다면 주 1~2회 정도 위에 언급한 마사지나 팩을 통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집에 가서 지치고 거칠어진 피부를 위해 팩을 한번 만들어서 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치고 피곤한 일상이지만 건강한 피부 유지하면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해 보아요~

 

 

출처: 청정선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