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셜스퀘어/요즘뜨는이야기

직장인 업무방해의 주범, 춘곤증 완화 방법은?

직장인 업무에 방해되는 춘곤증! 원인과 해결방법은?

 

점심을 먹고 오후 업무를 봐야 하는 직장인 K씨. 오전까지는 괜찮았는데 점심 식사 후 밀려오는 졸음 때문에 괴롭습니다. 꾸벅꾸벅 졸다가 상사한테 혼나고나니 소화도 잘 안됩니다. 업무는 쌓여있고 점점 더 쌓여만 가는데 의욕이 생기지를 않습니다. 졸음은 점점 더 심해져 이제는 짜증까지 납니다.

 

 

춘곤증, 직장인, 춘곤증, 졸음

 

 

졸음, 권태로움, 무기력증 등 춘곤증 증상을 앓고 있는 K씨의 오후 시간을 함께 보셨는데요. 여러분도 직장인 K씨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K씨처럼 봄이 되면서 춘곤증에 괴로워하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춘곤증의 증상>

 

 

춘곤증이라고 하면 따뜻한 봄에 찾아오는 불청객인데요. 졸음, 피로함 이외에도 나른한 피곤함, 손발 저림, 집중력 저하, 권태로움, 식욕 부진, 소화 불량, 현기증,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춘곤증의 위험>

 

 

따라서 춘곤증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춘곤증을 방치하면 굉장히 위험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졸음 운전 3건 중 1건이 바로 봄에 발생하는데 이 역시 춘곤증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순한 졸음이라고 생각했던 춘곤증. 춘곤증을 쉽게 보고 방치할 경우 만성 피로 증후군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니 미리 예방하고 주의할 필요가 있겠죠?


 

<춘곤증의 원인>

 

 

그렇다면 봄철만 되면 찾아오는 춘곤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춘곤증은 겨울 동안 움츠려있던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발생합니다. 활동이 없던 인체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기 때문인데요. 갑작스럽게 늘어난 활동량 증가와 에너지 필요량의 증가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우리 몸이 변화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춘곤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봄이 되면서 낮의 길이가 길어져 저녁 늦게까지 이어지는 야외 활동량의 증가,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B1, 비타민C를 비롯한 무기질 등 영양소의 요구량 증가, 졸업, 취직 등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생겨나는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등이 춘곤증의 원인이 됩니다.

 


춘곤증은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이나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더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춘곤증은 일종의 피로 증세로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지 질병은 아닙니다.

 

<춘곤증 예방 및 완화법>

 

 

겨울에 익숙해져 있던 몸을 봄의 환경에 신진대사 기능을 적응시키는 데는 최소 2~3주의 시간이 필요한데요. 이 2~3주의 적응 기간이 지나면 춘곤증은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그렇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춘곤증을 얕보다간 큰 위험이 따를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법을 알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게 좋겠죠? 춘곤증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한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가벼운 운동
2. 봄나물 등 제철 음식 섭취로 영양소 보충
3. 규칙적인 식사
4. 충분한 수면과 휴식

 

 

춘곤증 완화법, 숙면, 수면, 잠

 

과격한 운동보다는 땀을 적당히 흘릴 수 있는 체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격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밤잠을 설치게 되면 오후 피로감이 심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하루 7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밤잠이 부족한 경우에는 점심 시간을 이용해 15~30분의 낮잠을 자는 것도 춘곤층 완화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주중에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주말에 몰아 자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럴 경우 오히려 피로가 더 쌓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랄게요!

 

춘곤증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아침식사를 꼭 챙겨 먹는 게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아침식사를 거르고 점심에 과식을 하는 경우 졸음이 더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충분한 영양섭취가 중요합니다. 비타민, 단백질 등을 섭취하면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됩니다. 이 영양섭취를 위해서는 봄나물이 아주 효과가 좋다고 하니 봄철 나물 많이 섭취하면 춘곤증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냉이와 쑥 등의 봄나물 이외에도 딸기, 키위, 바나나 등의 채소류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직장인 춘곤증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춘곤증 때문에 책상 앞에서 졸고 계신 직장인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오늘 저녁은 봄나물 챙겨먹고, 간단한 체조를 즐긴 후 어제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푹 잠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따뜻한 봄에 하루 빨리 적응해 내일은 쌩쌩한 모습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