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B20을 아시나요? G20이 세계 주요 국가 20여 개국을 나타낸다면, B20은 G20 국가의 비정상, 그러니까 비지니스 대표들이 모여서 가지는 경제 회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원래 G20은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중심으로 진행되다 2009년 미국에서 열린 회의부터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회의로 바뀌었답니다.
그리고 4년 전. 한국에서 G20이 열렸을 때 한국이 제안하여 시작된 것이 바로 B20. 이번엔 그 B20과 G20이 만나는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2014년 11월 1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G20-B20 정상 대화(B20 Dialogue with G20 Leaders)입니다.
호주 토니 애벗 총리, G20 및 B20 국가별 대표 1인, B20 분과 의장‧부의장 등 총 50여 명의 참석한 이 자리에, 한국 경제 대표로는 전경련 허창수 회장이 초청받았는데요.
금년도 회의는 B20이 마련한 정책권고안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B20의 정책 권고안은 지속가능한 세계경제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을 중심으로 구조적 유연성 강화, 자유로운 국경 간 이동 증진,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규제, 투명성 및 신뢰도 제고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성장을 위해 B20이 제시한 정책권고안 상세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한편, 허창수 회장은 호주 토니 애벗 총리 및 외교부, 재무부 장관 주최 오만찬 회의, 뉴질랜드 존 키 총리 주최 글로벌 기업인 오찬 등에도 참가하는 등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G20-B20 정상 대화를 비롯, 호주, 뉴질랜드 등 여러 경제계 인사를 두루 만나는 만큼 우리 경제의 내일에 보탬이 되는 좋은 의견을 많이 나누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전경련 국제협력팀 조찬희 선임조사역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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