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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스토리/자유광장은 지금!

5월 황금연휴는 국내여행, 너로 정했다! 국내관광 활성화 위한 방안은?

최근 중국이 한국 단체관광을 금지하며 한국을 찾는 유커들의 발길이 뚝 끊겼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위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사라진 제주는 보다 여유로운 여행을 기대하는 내국인 관광객들로 다시 북적이고, 해외여행 대신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국내 여행으로 행선지를 바꾸는 등 관광 위기 극복을 위한 긍정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인데요. 덕분에 지자체마다 관광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며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경련은 5월 황금연휴를 맞이하며 각 회원사에 국내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관광으로 휴가도 즐기고, 경제도 살리고~!
제주도 관광 사진


전경련은 최근 중국의 방한 관광 비공식 금지조치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우려 등에 대한 대응으로 회원사에 국내 관광 활성화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체결한 ‘국내관광 활성화 및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MOU)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특히,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의 ‘봄 여행주간’에 많은 회원사가 국내 관광에 동참해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줄 것을 제안했는데요.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하여 임직원들의 휴가를 권고하고 국내 여행을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회의나 행사, 교육연수 등의 사내 행사를 가급적 국내 주요 관광지에서 시행하고, 인센티브 성격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국내로 전환하는 등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로 삼아야
사드 배치 발표 이후 방한 외국인 추이


작년 7월 사드배치 발표 이후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35.6% 감소하는 등 관련 산업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국내의 관광자원을 더욱 많은 국민에게 알리는 호기로 삼아 관광 내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 휴가 장려 등 다양한 정책 대안을 실행한다면, 우리나라 관광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황금연휴에는 아름다운 우리나라에서 더욱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즐겨 보세요~


* 본 포스팅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팀 나형근 팀장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