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허창수 회장 ‘우리 농산물로 추석 나기’에 앞장서다! 1사1촌 자매마을 방문

화전마을을 찾아 고추 따기를 체험하고 있는
(왼쪽부터) 한기열 농협경기지역 본부장,
여원구 양서농협 조합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김인수 개성인삼농협 조합장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추석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북적이는 명절 분위기 속에서도 지난 폭염에 작황을 겪은 우리 농촌 경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지난 7일, 어려운 농촌 경제를 살리고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자매마을’인 경기도 양평의 화전마을을 찾았는데요. 허 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가을걷이를 하며, 회원사를 비롯한 국민에게 우리 농산물 애용을 부탁하는 등 뜻깊은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 자세한 소식을 지금 자유광장이 전해드립니다.

허창수 회장, 농산물로 추석 음식 만들며 농촌 일손 도와

경기도 양평 화전마을을 찾아 김은석 이장(우)에게
마을 발전금을 전한 허창수 전경련 회장(좌)

전경련은 2004년 10월 화전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후, 화전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속해서 구매하는 등 우리 농산물 애용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화전마을 주민들과 만난 이번 자리에서 허창수 회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이른 추석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예년보다 크다고 들었다”며 “신토불이(身土不二)라는 말처럼 우리 몸에는 우리 땅에서 자란 농산물이 제일 잘 맞는 만큼, 이번 추석에는 많은 분이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여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과 송편 및 연잎밥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는
(왼쪽 두 번째부터)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여원구 양서농협 조합장

이어서 허 회장은 화전마을 주민들과 친환경 우렁이농법으로 수확한 쌀로 만든 연잎밥, 송편 등을 직접 만들어 시식하고, 고추 따기, 고구마 캐기 등 농촌 일손을 도왔는데요. 또한, 10월에 열리는 화전마을의 ‘제3회 황금들녘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마을 발전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허창수 회장은 회원사에 보낸 「우리 농산물로 추석선물 보내기」 서한문을 통해 기업들도 우리 농산물을 추석선물로 적극 활용하길 부탁했습니다. 회사 차원의 추석 선물 구매 시 1사1촌 자매마을 농산물 구매 권장, 사내 소식지를 통한 우리 농산물 홍보, 자매마을과 연계한 추석선물세트 마련 등을 통해 기업이 어려운 농촌과 함께 하는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권유했는데요. 올 추석에는 이러한 경제계의 다양한 노력이 도시-농촌 간 상생의 결실로 이어져,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길 기대해봅니다!

* 본 포스팅은 전경련 사회공헌팀 양원진 연구원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