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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산행 안전 정복! 겨울철 필수 등산 장비 스패츠, 아이젠, 등산스틱 사용법은?

겨울철 필수 등산 장비 추천


등산 마니아 중에선 겨울 산의 매력을 이야기하는 이들이 많죠. 특히 눈으로 덮여 매년 하얀 옷으로 갈아입는 한라산은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올겨울 엘니뇨 현상으로 따뜻한 날이 이어졌지만, 소한이 지난 지금 한라산은 눈부신 설산을 자랑해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습니다. 소셜프렌즈 ‘파르르’ 님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이런 겨울 산행에 꼭 필요한 ‘등산 아이템’ 3가지를 알려드려요~!


필수 등산 안전 장비에는 어떤 게 있을까?

주로 관광차 들러, 겨울철 필수 장비인 아이젠도 없이 구두로 한라산을 오르는 등 기본적인 장비에 소홀한 들이 간혹 있는데요. 한라산은 육지의 산과 지형적 특성이 달라, 등산로가 좁고 꼬불꼬불한 데다 급경사로 이뤄진 곳이 대부분이란 것! 그래서 등산 장비를 꼼꼼히 챙기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눈길이나 빙판에 대비해 필수로 챙겨야 하는 안전 장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겨울 등산 장비 3가지 추천


장비로는 눈보라와 찬바람을 막고 땀을 배출하는 기능성 방한복, 두꺼운 장갑, 넥워머, 빙판이나 눈길을 안전하게 걷도록 돕는 아이젠, 바지와 신발 사이로 찬바람이나 눈이 들어오는 걸 막는 스패츠, 그리고 안전 산행의 지팡이 노릇을 해줄 스틱 등 다양합니다.


겨울 등산 장비 ‘사용 요령’ 집중 해부!


1. 스패츠

겨울 등산 스패츠 추천


겨울철에는 목이 긴 중 등산화를 권하고 싶습니다. 방수 기능이 있는 경 등산화도 크게 문제 될 건 없지만, 눈 침투나 발목 보호에는 중 등산화가 효과적이죠. 등산화의 끈은 풀리지 않도록 확실히 맵니다.

등산화 끈을 단단히 맸으면 스패츠를 착용해야 합니다. 스패츠는 눈이 신발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고, 바지 하단부가 눈에 젖지 않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무릎 아래를 감싸줘 보온 기능도 있답니다. 대부분 스패츠에는 말려 올라가지 않도록 신발 끈에 고정하는 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이를 단단히 걸어주면 되는데요. 착용 방법은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스패츠의 기능과 원리를 안다면 구조와 방법에서 큰 차이가 없죠.


겨울 등산 스패츠 사용 요령


그리고 신발과 밀착되도록 가죽끈으로 고정해줍니다. 가죽끈은 신발 바닥의 움푹 들어간 부분으로 밀착시켜줘야 땅에 닿는 걸 막아줍니다. 잘못하면 발을 디딜 때마다 땅에 닿아 쉽게 끊어질 수도 있답니다. 윗부분에 있는 조임 끈도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단단히 조이는 것 잊지 마시고요. 가죽끈 결속 부분은 신발 바깥쪽으로 향하게 해야 걸을 때 걸리지 않습니다.


2. 아이젠

겨울 등산 아이젠 추천


다음은 아주 중요한 아이젠입니다. 아이젠도 종류가 다양한데요. 사진처럼 신발 전체를 감쌀 수 있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스파이크가 두 개만 박힌 간단한 제품은 오랜 시간 눈길을 걷다 보면 발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겨울 아이젠 사용 요령


아이젠도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앞뒤는 구분돼 있으므로 앞뒤를 바꿔 착용하는 일은 없어야겠죠? 그리고 신발에서 벗겨지지 않도록 단단히 결속해야 합니다. 자동차로 본다면 스노체인 역할을 하는 아이젠만큼은 꼭 챙기세요~


3. 등산 스틱

겨울 등산 스틱 추천


스틱은 무거운 체중을 분산시키는 데 유용합니다. 양손에 두 개 스틱을 사용하면 70%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하죠. 미끄러지는 것을 막고, 쌓인 눈 아래의 미확인 지형을 확인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스틱의 구조를 살펴볼까요? 눈길을 걸을 땐 반드시 위와 같은 상태여야 합니다. 날카로운 부분에는 처음에 보호 캡이 씌워져 있는데요. 눈길이나 빙판길을 걸을 땐 보호 캡을 벗기고, 우산처럼 펼쳐져 있는 부분은 스틱이 눈에 깊이 박히는 걸 방지해주므로 꼭 끼워 사용하세요.


겨울 등산 스틱 사용 요령


사용 요령은 스틱이 손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고리에 먼저 끼우고 감싸듯 잡아야 합니다. 그래야 스틱 손잡이와 손목이 일체감을 이뤄, 손잡이 아래로 손이 흘러내리지 않죠. 스틱은 에티켓도 중요한데요. 많은 사람이 줄지어 오르는 등산로에선, 뒷사람을 배려해 스틱을 뒤로 젖히지 말고 상하로 움직여 걸음을 옮겨야 합니다. 참고로 배낭이 무거워지는 겨울철, 배낭 에티켓도 중요한데요. 등산로가 좁으므로 잠시 멈추거나 쉴 땐, 가방이 등산로 밖을 향하도록 해야 합니다.

겨울철 산행에선 예상할 수 없는 일이 많이 벌어집니다. 특히 한라산 날씨는 변덕이 심하다는 것! 오를 때 땀이 나면 겉옷을 벗더라도, 잠시 쉴 땐 체온 유지를 위해 겉옷을 입어야 합니다. 안면을 보호하는 보안경을 챙겨가면, 갑자기 눈보라를 만났을 때 유용하죠. 겨울철 눈부신 설경에 들떠 자칫 놓칠 수 있는 안전 장비들! 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꼼꼼히 챙겨 안전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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