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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탐색 프로그램③] 유망 직업 항공정비사, 어떻게 될 수 있을까? 아시아나항공에 가다!

진로탐색 프로그램 #3. 아시아나항공 '색동창의 STEAM 교실'&'색동나래 교실'

꿈을 간직하고 있으면, 그 꿈은 언제가 반드시 실현할 때가 온다 - 괴테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갈 때 우리는 보다 활기차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 아이들은 ‘꿈’과는 점점 멀어진 현실에 놓여 있는데요. 좋아하는 일보다 돈을 성공의 잣대로 삼는 현실에, 스펙 쌓기로 하루 대부분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는 아이들. 이 때문에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한국고용정보원, <진로교육 실태 조사 보고서> 중) 

그래서 2013년, 잘못된 교육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고자 ‘중학교 자유 학기제’가 시작됐는데요. 전경련을 비롯한 여러 기업 및 협회도 이에 발맞춰 ‘경제계 진로탐색 네트워크’를 만들었습니다. 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현재 많은 호응을 얻고 있죠. 

아시아나 임직원의 모습


특히 이번 경제계 진로탐색 네트워크의 주인공 ‘아시아나항공’은 아이들의 진취적인 글로벌 마인드를 샘솟게 했는데요. 아시아나항공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기도 한 ‘색동창의 STEAM 교실’과 ‘색동나래 교실’에서 펼쳐진 아이들의 꿈 이야기, 함께 만나볼까요?

경제계 진로탐색 네트워크란?
중학생들에게 여러 직업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바람직한 직업관을 기르고 보다 빨리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여 그 꿈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꿈을 위한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색동창의 STEAM 교실

항공정비사에게 설명을 듣는 학생들


‘색동창의 STEAM 교실’은 학생들이 최신 과학기술을 경험하고, 관련 분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STEAM(융합인재교육) 아웃리치 프로그램입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최첨단 항공기 정비격납고, 활주로 견학부터 항공정비사 직업 강연, 항공과학 실습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게 특징인데요. 실제 엔지니어의 설명을 들으면서 그때그때 궁금한 내용을 질문할 수 있어, 아이들의 집중도가 높았습니다. 


항공정비사의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선임 기술자 강연’에서는 항공정비사가 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전망은 어떤지 구체적인 정보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항공정비사가 단순히 항공기 엔진을 점검, 정비하는 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승객의 안전을 담당하는 막중한 책임과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말에 학생들의 눈이 반짝였습니다. 


항공과학실험에서 비행기를 만든 학생들


견학 후 학년별로 진행된 ‘항공과학실험’. 비행기가 뜨는 과학적인 원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비행기 날개 모형을 조립한 시간이었는데요. 자신의 손으로 만든 비행기가 바람을 가르며 나는 모습에 여기저기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만큼이나 아이들의 꿈도 한 뼘 더 자랐을 걸 생각하니 뿌듯함도 느껴졌답니다.



전국의 학생들에게 꿈을 전하는, 색동나래 교실

인천에서 격월로 열리는 색동창의 STEAM 교실에 이어, 연중 상시로 전국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바로, 아시아나 그룹의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 ‘색동나래 교실’입니다. 이는 항공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이 수도권 내 학교에 찾아가 직업 소개와 강연을 하는 프로그램이죠.


특강 중인 아시아나 임직원


지방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지원청과 함께 대규모 특강을 여는 형태로 진행하는데요. 농어촌 학생들을 위한 실시간 원격 화상 ‘진로 멘토링’도 하고 있어, 꿈에 대한 정보와 실질적인 도움이 부족했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봉사단이 운항승무원, 항공정비사, 공항 서비스직 등의 임직원으로 이뤄져,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는 꿈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죠. 


아이들과 수업 중인 항공기승무원


1시간가량 구성된 색동나래 교실은, 교육 훈련 과정이나 실제 현장을 영상으로 소개한 후 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강연자로 나선 항공기 승무원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승무원의 자격 조건과 업무 내용, 일과 등을 친절히 설명했습니다. “겉모습에 치중하기보다 승객을 배려하고 진심으로 교감하는 따뜻한 마음이 중요하다”는 조언으로 진정한 항공기 승무원의 덕목을 강조했죠.   

실시간 원격화상으로 진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나 임직원들


이렇게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꿈과 진로를 위해 큰 역할을 하는 아시아나항공은 그 열의를 인정받아, 2012년 업계 최초로 교육부가 지정한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는데요. 지난해에는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교육기부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항공 직업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아이들 스스로 재능을 찾고 키우는 틀을 만들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경제계 진로탐색 네트워크 프로그램! 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적극 운영해 ‘교육기부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리란 포부를 밝힌 만큼,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되는데요. 이런 기업들이 더욱 많아져 이 땅의 아이들이 행복한 꿈의 날개를 달 수 있길 바랍니다! 경제계의 체험형·강연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전경련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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