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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스퀘어/요즘뜨는이야기

드디어 공개된 ‘갤럭시 노트5 &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스펙 집중 분석

성장이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의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삼성 역시 하이앤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이에 삼성은 지난 8월 13일 오전(한국 시각 14일 자정), 미국 뉴욕에서 전략 패블릿폰 '갤럭시 노트5(Galaxy Note 5)'와 프리미엄 제품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Galaxy S6 Edge Plus)'공개했습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 진행된 키노트에서 삼성은 최고 스펙최신 기능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그 소식을 소셜프렌즈 ‘자유인’님이 전해드립니다.


모바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두 제품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갤럭시 노트5 공개 행사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가 S6 엣지의 확장판이라면,
'갤럭시 노트5'는 노트 시리즈의 최신판다운 면모

그간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에서 공개됐던 것과 달리, 삼성은 다소 일찍 '갤럭시 노트5'를 공개했는데요. 9월 초,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 6S&아이폰 6S 플러스' 공개와 더불어 9월 중순 예약/판매에 들어갈 것이란 말이 있는 가운데, 삼성은 갤럭시 노트5의 공개와 판매를 아이폰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삼성이 새로운 제품을 먼저 내놓아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려 했다는 해석과 '패블릿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5는 매년 그래 왔듯 최고의 스펙과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삼성 페이(Samsung Pay)'를 장착하는 등 최신 기능들로 무장했으며, 디자인도 전작인 '갤럭시 노트4'보다 세련된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S펜, 여전히 갤럭시 노트의 가장 매력적인 도구

갤럭시 노트5의 핵심 기능, S펜

노트 시리즈의 자랑이자 핵심 기능, S펜

S펜(S Pen)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주는 기능인 만큼, 제품 공개 행사장에서도 가장 비중 있고 매력적인 기능으로 소개됐습니다. 갤럭시 노트의 S펜은 매년 정확도기능 면에서 발전해 왔는데요. 실제 노트 필기를 디지털화하는 강력한 도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5의 S펜은 쓸어넘김(Swipe), 터치, 필기 등의 활용뿐만 아니라, 노트앱의 자동 실행, 압력 감도에 따른 변화 감지, 이미지 자르기, 크기 조정, 텍스트 강조 등 여러 기능을 선보이면서 그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삼성 페이로 한국 모바일 결제 시장 겨냥

갤럭시 노트5의 삼성 페이 기능


뉴욕에서 열린 공개 행사의 말미, '삼성 페이' 서비스가 한국에서 8월 20일부터, 북미 지역에서는 9월 28일부터 시작될 것이라 밝히면서 삼성은 본격적으로 애플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애플 페이(Apple Pay)'와 경쟁할 것임을 알렸습니다. 삼성 페이는 NFC를 이용한 근거리 접촉 방식 외에도, 현재 긁는 방식 그대로 마그네틱 전송 기술을 이용한 카드 결제 방식을 지원하면서 모바일 결제의 편리성을 높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강력한 스펙을 자랑하는 갤럭시 노트5

5.7인치 크기의 대화면을 바탕으로 구동되는 갤럭시 노트5는 큰 화면을 무기로 함과 더불어 그 성능에서도 다른 스마트폰에 뒤지지 않을 만한 스펙을 가졌습니다. 삼성의 최신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7420'을 바탕으로 '4GB 램'을 장착했으며, 배터리 효율을 효율적으로 증가시키는 동시에 터치위즈(TouchWiz)의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그 성능의 최적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배터리 용량이 3,000mAh 일체형으로 전작인 노트4의 3,220mAh보다 적다는 것이 아쉬운 점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디자인

갤럭시 노트5의 전면 및 후면 디자인

갤럭시 노트5의 전면 및 후면 디자인

갤럭시 노트5는 지난 4월에 출시된 '갤럭시 S6'와 유사하게 금속 재질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움과 강인함을 연출했는데요. 디자인 면에서도 전작인 '갤럭시 노트4'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갤럭시 S6가 강화유리로 코팅된 메탈 바디를 보여줘 호평을 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는 당연한 결과라 볼 수도 있겠지만, 5.7인치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메탈 바디는 더 없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요소임은 분명합니다.


여기서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는 카메라 기능

갤럭시 노트5의 뛰어난 카메라 기능


갤럭시 노트5에는 조리갯값 F/1.9의 16MP의 메인 카메라와 더불어 OIS(손 떨림 방지 기능)이 장착됐는데요. 지난 4월에 출시된 갤럭시 S6와 S6 엣지에 장착된 카메라와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는 이 카메라는 사실상 스마트폰 카메라가 표현할 수 있는 최고 성능을 자랑합니다. 갤럭시 노트5의 빨라진 셔터 스피드오토 포커스 기능은 상황/피사체를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16MP의 조리갯값 F/1.8을 갖는 카메라를 장착한 LG의 야심작 'G4'와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입니다.

갤럭시 노트5와 함께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두 제품의 차이점이라면, 'S펜'의 사용과 '엣지 스크린 기능'의 제공 여부라 할 수 있습니다. 5.7인치 대화면을 선호하는 얼리어답터라면, 그 두 기능 사이에서 많이 고민하실 것 같습니다. 한편, '아이폰 6S'와 '6S 플러스'도 오는 9월 9일이면 공개될 예정이라,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애플과 삼성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됩니다.

원문 포스팅 바로가기 ▶ http://goo.gl/n2ne3R


소셜프렌즈 '자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