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최고가 돼야 사회와 국가도 일류 될 수 있어 -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일류교수가 가릋는 제자가 일류인재가 될 수 있다. 대학 발전과 세계화, 나아가 인재육성과 산업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추구해야 한다.
신약 개발은 생명을 살리는 일, 0.02%의 확률을 두려워해선 안 돼 -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금광 개발 확률은 10%, 유전 개발 확률은 5%인 데 비해 신약 개발 확률은 0.02%에 불과하다. 그러나 신약 개발은 생명을 살리는 일인 만큼 우리는 0.02%의 확률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
소프트기술·S급인재·특허를 확보하라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소프트웨어, 디자인, 서비스 등 소프트 기술의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필요한 기술은 악착같이 배워서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또 부품 수를 줄이고 가볍고 안전하게 만드는 것 등 하드웨어도 경쟁사보다 앞선 제품을 만들 자신이 없으면 아예 시작도 하지 말아야 한다. 소프트 기술과 하드 기술의 조화가 제품경쟁력의 원천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인력은 열과 성을 다해 뽑고 육성해야 한다. 지금은 특허 경쟁의 시대로, 기존 사업뿐 아니라 미래 사업에 필요한 기술이나 특허는 투자 차원에서라도 미리미리 확보해둬야 한다.
지속가능한 사회 위해 기업이 나서야 - 허창수 GS그룹 회장
최근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대규모의 산업화와 정보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이 시대는 부족한 자원문제와 성장의 부작용을 해결할 방안을 갈망하고 있다. 기업은 거대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위치에 있으며, 그에 대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 초일류기업이라면 지속가능한 사회시트템을 완성하는 '한계 돌파' 수준의 혁신에 도전해야 한다. 단순히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고, 협력업체와 소비자, 공공부문을 망라한 협업체계를 개선해야 한다.
직원 머리 빌릴 줄 알아야 훌륭한 리더 - 민병덕 KB국민은행 은행장
리더가 '내가 제일 똑똑하다'며 혼자 다 하려고 하면 그 기업과 국가는 실패한다. 훌륭한 리더란 훌륭한 직원의 머리를 빌릴 줄 아는 사람이다.
구조조정은 신속하고 단호해야 하지만 해고자들의 인격은 존중받아야 - 톰 멘도자 넷앱 부회장
어떤 기업이든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중요한 건 해고당한 직원들에게 회사가 당신을 존중하고 있다는 걸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 회사도 2001년 닷컴 버블 붕괴로 회사 사정이 나빠지면서 80명을 정리해고했다. 이때 '당신들이 무능력해서 해고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지금 구조조정하지 않으면 파산한다'는 걸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임원들이 2인 1조로 해고자들을 모두 만나 최고 수준으로 보상했고, 다른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조조정은 신속하고 단호해야 하지만 해고자들의 인격은 존중받아야 한다.
안주 문화를 타파하지 않고는 혁신적인 도약을 기대하기 어려워 - 이재현 CJ그룹 회장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뿌리 깊은 안주 문화를 타파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와 출발점이 비슷했던 다른 기업들은 뛰어가고 있는데, 우리는 성장속도가 너무 더디다. 전반적으로 만연한 안주 문화를 타파하지 않고는 혁신적인 도약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젠 MIKT(멕시코·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터키)가 세계경제를 지탱할 것 - 짐 오닐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회장
브릭스와 '성장시장' 4개국(MIKT)이 향후 세계 국내총샌산(GDP)의 60%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서구권에서 그토록 많은 사람이 그리스에 집착하는 것은 상식 밖의 행동이라고 본다. '성장시장'이 세계경제의 주요 투자와 기회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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