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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스토리/자유광장은 지금!

영어로 쌓은 경제 지식! 미래 리더는 바로 이 학생들? 제7회 영어경제스피치대회!

영어는 많은 학생들의 관심사입니다. 하지만 다들 마음만 있지 잘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누구나 경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왠지 어려워 보여서 쉽게 접할 마음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만약 다양한 경제 지식을 영어로 뽐낼 수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궁금하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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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경제원리를 영어로 발표하는 대회, 영어경제스피치 대회가 6월 7일 전경련 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이 일곱 번째. 


이번 대회는 경제를 영어로 가르치는 교육봉사동아리 유스이코데미아 소속 대학생과 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다고 하는데요- 예선을 통과한 총 6개 팀이 한 학기 동안 쌓아온 경제지식과 영어발표능력을 마음껏 뽐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날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서울국제고 황은기 학생의 발표 내용을 살짝 들여다볼까요?

 

서울 국제고, 유스이코데미아, 영어경제스피치대회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 동안 소비자와 생산자는 시장에 일어날 변화에 대해 각기 예측을 합니다. 월드컵은 세계적인 이벤트로서 스포츠 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경제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Brazil World cup is a worldwide event and has a lot of impacts on various fields other than sports industry since consumers and suppliers behave estimating the change of demand and supply of the industries over the World cup period)”

 

황은기 학생은 다음 주에 개막하는 브라질 월드컵이 경제에 주는 영향에 대해 궁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한 주제가 바로 브라질 월드컵이 경제에 끼치는 영향.

 

이 밖에도 참가 고등학생들은 ‘사례로 이해하는 행동경제학’, ‘새로운 통신정책과 국내 통신사의 전략변화’ 등 다양한 경제이야기를 영어로 말하며 완성도 높은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의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대회에 참가한 정의여고 황주영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주변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영어와도 더 친해질 수 있었다. 한 학기 동안 대학생 튜터들이 경제이론 설명도 쉽게 해주고 영문에세이 첨삭까지 해줘서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참가 소감을 밝혔습니다.

 

심사위원인 전경련 박철한 경제교육실장도 심사평을 통해 “고등학생에게 영어와 경제 모두 어려운 주제인데도 불구하고 모두 수준 높은 발표를 준비했다. 오늘의 경험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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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고등학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스이코데미아의 영어경제스피치대회! 대회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혹시 이 포스팅을 보고 유스이코데미아 활동에 참가하고 싶은 고등학생 여러분이 계시다면, 오는 8월에 열릴 하반기 튜터링을 기다려주세요. 영어와 경제도 함께 배우고, 진로 멘토링까지 받으실 수 있답니다.

 

앞으로도 이 대회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경제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전경련 경제교육실 안영민 조사역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