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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토크/대학생경제읽기

동방의 작은 거인 호암 이병철

여러분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입니다. 한창 올림픽을 즐기고 계시나요? ^^ 이번 올림픽을 시청하다 보면 소치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 삼성전자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소치 올림픽 후원과 함께 러시아 시장 진출 확대의 계기를 만들 예정입니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경제 성장 잠재율이 높은 러시아 올림픽 후원 활동은 국내 기업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러시아와의 경제적 친분 관계를 돈독히 만들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삼성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러시아 진출을 돕는 윤활제 역할도 기대됩니다. 

 

국가 경제 위기 속 삼성의 소치 동계올림픽 후원사 활동은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던 삼성의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을 떠올리게 합니다. 

 

무슨 일이든 목표한 바에 열정과 염원을 놓지 않는다면 뜻한 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한 호암 이병철 회장. 힘든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기업, 나아가 국가 전체를 위해 제 뜻을 펼쳐나간 호암의 기업가 정신을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영상을 통해 지금 우리가 정말 놓지 말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방의 작은 거인, 호암 이병철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잘 알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것이라 생각한다. 다행히 나는 기업을 인생의 전부로 알아왔고, 나의 갈 길이 사업 보국에 있다는 신념에 흔들림이 없다.

 

- 1976.11. 호암 이병철 '나의 경영론' 中 (전경련 회보 발췌)

 

 



일본 유학시절, 국가를 위하여 사업에 뛰어들기로 한 이병철 회장은 '기업인'을 꿈꾸며 포기할 줄 모르는 집념과 열정으로 전진했습니다. 5평 남짓한 사무실에 전화기 1대와 직원 40명을 두고 시작한 삼성상회는 별국수 판매 수익을 통해 탄탄한 내수시장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전쟁의 발발로 인해 열심히 쌓아올린 것들은 모두 한순간에 재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러나 기업에 대한 호암의 열망과 열정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합니다.

 

 


 

부산에서 자본금 3억 원으로 '삼성물산'을 설립해 1953년 11월 국내 최초로 첫 시제품을 생산합니다. 게다가 '제일제당' 창립 3년 만에 설탕 수입의존도를 100%에서 7%까지 감소시키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먹을 것을 해결한 이병철 회장은 입을 것을 해결하고자 '제일모직'을 설립합니다. 80%의 높은 수입의존도를 가지고 있던 모직은 '제일모직' 설립 후 국산화에 성공합니다.

 

 



국내에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은 호암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정부를 설득하기에 이릅니다. 주변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국내 최초로 국산 반도체를 해외에 수출하는데 성공해냅니다. 이러한 도전정신으로 삼성전자는 현재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보국, 인재제일, 합리추구' 국가를 위해 생각하고 인재를 찾아 발굴하는 '합리적인 기업경영'. 이것이 바로 호암 이병철의 기업가 정신입니다.

 

 

* 본 게시물은 자유광장 서포터즈 학생들의 제작물로 전경련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