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가장 듣기 싫은 말. 이 말만은 말아 주세요!

 

추석 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추석은 그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일가친척이 한데 모이는 아주 좋은 기회인데요. 오랜만에 보는 조카, 사촌에 대한 가족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얼굴을 보면서 물어보고 싶은 말 역시 산더미처럼 쌓여있을 텐데요. 그런데 이런 지나친 관심이 때로는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친척에 대한 소식이 아무리 궁긍해도 올 추석에는 이런 질문은 좀 자제하는 것 어떨까요?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직장인, 대학생, 구직자 할 것 없이 명절날 친척들로 듣는 말 때문에 아예 가족 모임 자리에는 가지 않고 싶다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가족의 모임까지 부담스럽게 할 만큼 그들이 추석, 명절에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무엇일까요?

 

구직자, 추석 명절에 가장 듣기 싫은 말은?

 

1위 누구는 어디에 취직했더라~ OO기업 OO부서라는데 꽤 좋은데 맞지?
2위 너 아직도 취직 못 했니? 뭐하고 살아?
3위 그렇게 시간 보내지 말고 아무 데서나 아무 일이나 해라. 가만히 있지 말고 일이나 알아봐.
4위 빨리 취직하고 결혼해야지!

 

구직자들은 취업에 대한 압박으로 취직과 관련한 말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구직활동 하는 구직자들 속을 캐는 아픈 말은 삼가는 것 어떨까요? 보고 있는 사람보다 직접 구직을 준비하며 실패의 쓴맛을 느끼며 성장하는 우리 구직자들 그냥 한 번 웃으면서 보듬어 주세요!

 

대학생, 명절에 이 말만은 정말 듣기 싫어요!

 

1위 너도 어서 좋은 데 취업해야지.
2위 우리 OO는 이번에 유학 갔다 왔는데~ - 자기 아이와 나를 비교하는 말
3위 어머, 너 살 좀 빼라. 그만 좀 먹고.
4위 애인은 있어? 보여줘~
5위 너는 어디 취직할 생각이니?
6위 어릴 땐 예뻤는데…

 

대학생 역시 벌써 취업에 관한 말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취업에 대한 말 이외에는 외적인 부분에서 한 말이 많은 상처와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인생 중에서 가장 어여쁠 나이에 가족에게 외모를 지적하는 말로 상처 주는 것은 정말 가혹한 일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조금 더 즐기고 자유로워도 될 대학생들에게 지나친 취업 압박은 옳지 못한 처사 같아요.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직장인, 곤란한 말은 묻지 말아 주세요!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1위 결혼 안 하니? 결혼 언제 할 거야? 만나는 사람은 있고?
2위 누구는 연봉이 얼마라던데 너는? OO는 연봉이 엄청나게 높대!
3위 그런데……너 연봉은 얼마니?
4위 돈은 많이 모았니?

 

직장인은 결혼과 돈과 관련한 질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직장인인 제가 봐도 굉장히 곤란한 질문들 뿐인데요. 절대 추석에 친척들에게 저런 말은 듣고 싶지 않은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오늘은 추석 연휴, 가족들에게 듣기 싫은 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구직자, 대학생, 직장인에 따라 듣기 싫어하는 말은 달랐지만, 그 말을 들을 때의 기분은 모두 차이가 없지 않을까요?

 

가족 간에도 예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서로에게 실례가 되는 인사말, 지나치게 곤란한 질문은 자제하는 추석, 함께 만들어보는 것 어떠세요?

 

올 추석엔 그저 안부 인사와 오랜만에 만났다는 반가움을 나눌 수 있는 추석 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