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는 기름지고 맛있는 명절음식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매번 많은 분이 명절을 보내고 난 뒤 ‘조금만 먹을걸’ 하는 뒤늦은 후회를 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 사이에서 혼자 다이어트 한답시고 음식을 안 먹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살찌는 것도 싫은 마음인데요.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그래서 오늘은 추석에 먹는 맛있는 명절음식을 다이어트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고소한 전, 기름이 듬뿍 들어가 윤기가 좔좔 흐르는 잡채, 각종 나물에서부터 맛있고 달달한 갈비까지! 명절음식을 조금 더 건강하고 현명하게 즐기는 방법. 지금 공개합니다!
1.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의 유혹은 뿌리치고 채소, 나물 등과 함께 곁들여 먹어요.
뜨거운 기름 속에서 부쳐낸 전, 육류와 윤기나는 잡채 등 명절 음식은 대부분 고칼로리에 고지방 음식입니다. 이런 음식을 연휴 내내 먹게 되면 당연히 살이 찔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도 추석 동안 하루 세끼 과식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기름진 반찬보다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나물, 채소 반찬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전에 미리 물을 한두 잔 마셔두면 포만감이 생겨 식사량 조절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열량이 높은 음식은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고 또 과식하지 않도록 스스로 조절하면서 적당량을 섭취해주세요!
2. 주전부리를 줄이고, 남는 음식 아깝다고 과식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아요.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식사 후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는 장소에 주전부리가 빠질 수 없는데요. 그런데 송편은 4개만 먹어도 200kcal가 넘고, 식혜 역시 한잔에 200kcal입니다. 밥 한공기가 300kcal인데 밥 한 공기를 먹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식사를 맛있게 했다면 주전부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 찌는게 싫은 여러분이라면 그 정도 노력은 필요하겠죠?
그리고 주부들의 경우에는 명절음식을 만들면서 수시로 시식하고, 명절 후에는 남는 음식까지 아까운 마음에 억지로 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쉬지 않고 먹다 보면 소화 기관에 무리가 가고 부담이 되어 소화 불량이나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느 정도 조절을 하면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늦은 밤 지나치게 마신 술은 뱃살의 원인이 됩니다.
가족들과 이야기가 길어져 어느새 해는 지고 술이 오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는 뱃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몸 속 지방 분해를 막고 늦은 시간 음식 섭취는 몸에 축적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늦은 시간 음식 섭취 및 음주는 자제해야합니다. 분위기 상 한 두잔 마실 수는 있지만 지나칠 경우에는 명절이 지난 후 다이어트의 고통이 기다린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안주는 육류보다는 칼로리가 비교적 낮은 채소나 과일 안주를 선택하면 살도 덜 찌고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으로 인해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음주 후에는 바로 잠자리에 들기보다는 가벼운 신체활동을 통해 술이 어느 정도 깬 뒤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4. 명절이 지난 후 생활 패턴을 빨리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합니다.
명절이라 즐겁게 웃고 떠들다 보면 과식, 야식 섭취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체중이 늘기 쉽습니다. 우리 몸은 늘어난 식사량을 계속해서 요구하게 되므로 이를 견뎌내고 정상적인 생활패턴을 하루빨리 되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절로 인해 두툼해진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복근운동보다는 빨리 걷기, 수영,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을 통해 복부의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을 빼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매우 즐겁고 무척 기대되는 추석! 맛있는 명절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좋지만, 다이어트나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스스로 절제하며 양을 조절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소셜스퀘어 > 요즘뜨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석 연휴, 한산한 서울 도로에서 운전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0) | 2013.09.20 |
---|---|
추석 때 가장 듣기 싫은 말. 이 말만은 말아 주세요! (0) | 2013.09.19 |
추석 귀성길, 빠르게 가는 방법은? (0) | 2013.09.17 |
추석 해외여행객 증가, 해외여행 시 꼭 알고 가야 할 것은? (0) | 2013.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