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3.7%가 운동 부족, 많이 걸어 극복하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운동부족, 직장인 운동 부족 현황과 이유는?

 

 

문화체육관광부 1인 일주일 운동 권고량 = (유산소 운동 30분 이상 * 5회 이상) + (무산소 운동 20분 이상 * 3회 이상)

 

(이미지출처:포토리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체육 과목이 교과과정에 포함되어 일주일에 1~2회, 4-50분 정도 꼬박꼬박 운동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역시 문체부에서 권고하는 운동량에는 못미치지만 그래도 몸을 움직이고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학교를 졸업하고 체육 과목이 없는 사회생활에서는 어떨까요?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운동부족 실태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직장인이 운동부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무려 73.7%의 직장인이 운동부족이라고 한 것인데요. 게다가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운동횟수는 일주일에 1.6회 정도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스로가 운동부족이라고 인식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이에 대해 실제로 직장인 91.3% 역시 자기가 운동부족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렇다면 이렇게 운동량이 부족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직장인들은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과도한 업무로 인한 시간 부족으로 특별하게 어떤 운동을 시도할 생각조차 못하는 것이 1위의 이유로 선정되었습니다. 2위는 귀찮기 때문이라는 게으름이 원인이 되는 내용입니다.

 

 

(이미지출처:포토리아)

 

퇴근하고 나서 집에 가면 눕고 싶고, 누워 있다 보면 또 배가 고프고, 배고파서 밥 먹고 나면 TV도 봐야 하고 운동을 하기에는 주위에 재밌는 게 너무 많고 또 운동 자체가 귀찮게 다가오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도 하루 중 시간을 낼 수 없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생활 속에서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자유광장 페이스북에서 여러 번 소개해 드린 내용인데요. 전경련에서는 "Better Life Project"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에게 블루투스 만보기 시계를 지급, 매주 얼마나 걸었는지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만보기를 찬 이후 직원들은 스스로의 운동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더 많이 더 열심히 걷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평소 승용차를 이용하던 습관을 전철을 이용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습관을 들이는 등 일상 생활에서 더 많이 더 열심히 걸을 수 있도록 스스로가 동기를 부여 받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무슨 효과가 있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만보기를 찬 후 살이 무려 7kg가 빠지는 등 효과를 보고 있는 직원 분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MBN)

 

원래 운동을 할 때 1시간 이상 걸어서 체지방을 태워야 그 때부터 운동 효과가 나타난다고들 말합니다. 그런데 일상생활 속에서 이렇게 조금씩 여러 번 나눠서 걷는 것 역시도 그에 비등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하루 10분씩만 걸어도 1년이면 220KM를 걷는 거라고 하니까 생활 속에서 걷는 습관을 들이고 열심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

 

저처럼 게으름이 심하거나, 귀차니즘을 앓고 계신 분, 몸이 예전 같이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 여기 저기 늘어나는 살에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간단하게 여러 번 나눠 걷는 운동을 해보는 것 어떠세요?

 

만보기를 직접 구매하는 것도 좋겠지만, 스마트 시대 스마트 폰에서도 어플로 만보기를 얼마든지 구할 수 있으니까요. 새롭게 운동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죠?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운동 부족이라고 하는데, 여러분은 운동이 부족하지 않은 10명 중 3명에 속할 수 있도록 열심히 운동하고 열심히 걸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