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과 예술의 결합, 아트오피스란?
여러분, 아트오피스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최근 창조 경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직원들의 창의성을 키워줄 수 있는 아트오피스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트오피스란 무엇일까요?
아트오피스는 사무 공간에 예술을 접목하는 것으로 기존 사무실에 미술품이나 예술품, 예술적 감성을 배치하고 접목시켜 디자인한 사무실을 말합니다.
잡코리아에서 직장인 342명을 대상으로 아트오피스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19.9%가 아트 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큰 비율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도 아트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트오피스를 사용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아트오피스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그들이 말한 아트오피스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트오피스의 장점>
직원들의 내면에 숨어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일깨운다.
동료나 고객과의 소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예술적 감성을 자극한다.
회사에 대한 애착심이 생긴다.
<아트오피스의 단점>
미술 작품이 오히려 업무 집중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예술이 과하게 적용되면 일에 대한 집중도와 능률이 떨어질 수 있다.
이렇게 긍정적인 면,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갖고 있는 아트오피스! 어떤 기업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먼저 샘표입니다. 샘표는 대표적인 아트 오피스 실현 그룹입니다. 샘표가 최근 충북 청원군에 세운 연구소 ‘우리발효연구중심’은 연구소라기보다는 갤러리, 예술관의 모습입니다.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 모습 (출처 : 연합뉴스)
이 연구소의 모습은 샘표가 연구원을 배려하고 있다는 점을 담고 있습니다. 샘표는 샘표 갤러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연구소가 일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연구원의 꿈과 행복, 즐거움을 찾아주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담아 이 연구소를 지었다고 합니다.
다음은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의 방배동 사옥 미피하우스의 모습입니다.
미스터피자 본사 미피하우스의 내부 모습. 화장실, 건물이 작가의 작품으로 꾸며져 있다. (출처 : 파이낸셜 뉴스)
미피하우스는 대형 갤러리를 연상시킵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의 미피하우스에는 100여점의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격으로만 따져도 100억원에 이른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 하죠? 미스터피자는 신개념 기업 미술관을 지향하며 이 아트오피스를 오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곳에 출근하는 분들은 매일 출근길이 소풍을 떠나는 것처럼 즐거울 것 같네요!
지금까지 아트오피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은 아트오피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트오피스는 아직 보편적으로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생소할 수 있습니다. 사무와 예술을 적절히 조합시켜 적용한다면 능률도 오르고 항상 즐거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술과 업무 공간의 결합인 아트오피스! 정말 매력적인 오피스 형태인 건 분명한 것 같죠?
(정보출처 : 서울경제,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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