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러분, 하루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되시나요?
최소 9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하루의 절반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는 직장인 분들 많을 텐데요. 이렇게 오랜 시간 일을 하면서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동료직원과 대화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68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직장인이 동료와 하루 대화하는 시간은 평균 24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에 대해서 전체 응답자의 71%가 스스로도 직장 내 대화가 단절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사내에서 대화가 단절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눈치가 보여서
2. 업무가 많아서
3. 메신저로 대체해서
4. 자기 구조상 불편하기 때문에
동료와 대화가 드문 원인 1위로는 눈치가 보인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상사의 눈치가 보여서, 혹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대화가 단절되고 있었는데요. 그렇지만 이런 이유 외에 스스로가 동료와의 대화를 자제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고,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싫다는 이유 때문이였는데요.
아무리 직장이 사회생활이고 사회적인 틀 안에서 맺느 관계이기는 하지만 우리 직장인들의 인식이 너무 각박한 것은 아닌지 뒤돌아보는 결과였습니다.
그렇지만 사회 안에서 일의 능률도 높이고 보다 화목한 회사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동료 사이의 공감대 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무시할 수 없는데요. 눈치가 보여서 대화를 못하게 되는 것은 동료간의 유대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의욕도 저하시킬 위험이 있지 않을까요?
회사 업무에 방해가 가면 당연히 안되겠지만 업무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이나, 업무를 모두 마치고 난 후, 직원들 간의 동료애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대화조차 하기 어려운 기업 문화는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죠?
지금까지 우리나라 직장인이 동료들과 나누는 하루 대화 시간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직장인 여러분은 오늘 하루, 옆자리에 있는 동료와 몇 마디의 대화를 나누셨나요?
지금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안에서 대화하고 그 속에서 일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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