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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상차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새해가 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민족의 명절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오랫만에 고향에 내려가서 그동안 적적했던 일가친척들도 보고, 맛있는 설음식도 즐길 수 있습니다. 새삼 가족의 소중함과 따스함을 느끼는 날이지요. 그런데 이런 설날을 맞아 고민되는 점이 있으니 바로 설 상차림입니다. 중요한 명절인 만큼 옛부터 내려오는 전통을 알아서 제대로 차려야겠습니다.

물가가 많이 올라서 설 상차림에 들어가는 비용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럴 때일 수록 충분한 조사와 사전준비를 통해 알뜰 쇼핑을 해야하겠습니다. 설날에 필수적인 설 상차림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경제적인 설 상차림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 알뜰한 장보기를 해야 합니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설날 상차림(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설날 2주 전 : 밤·대추 같은 견과류, 포류를 준비하자.

아직 설날까지 기간이 좀 남았을 때는 보관이 쉬운 제수용품을 구매합니다. 밤·대추 같은 견과류와, 포류 등이 대표적인데요. 통도라지와 마른고사리도 이때 사두면 좋습니다. 밀가루, 부침가루, 식용유 같은 식품도 장을 봐둡니다. 이런 음식들은 간편하게 보존성이 좋으므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설날 10일 전 : 온라인, 농수산물 세일기간을 노리자.

온라인이나 시장에서 과일류를 삽니다. 제수용 과일은 인터넷 신선식품 세일기간에 사두는 것이 좋겠지요. 매일 할인가를 살핀 후에 할인폭이 큰 온라인 쇼핑몰로 장을 보는 방법을 취하면 가장 저렴하게 물건을 구할 수 있습니다.


설날 7일 전 : 육류와 생선장을 보자.

육류와 생선을 구입합니다. 많은 양의 육류는 대형마트에서 사면 저렴합니다. 명절특가 제품도 나오고 있고, 품질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미리 구입해서 냉동시켜 놓으면 좋습니다. 보통 산적용으로 쓰는 등심 대신 우둔살을 쓰게되면 비용이 낮아집니다. 눌러 놓은 우둔살의 경우 등심가격의 절반 정도로 저렴하고, 보기 좋게 썰려서 요리하기 편합니다. 

산적용 고기를 살 때는 근 단위로 사지 말고 '1cm 두께로 3쪽'과 같이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에 쓰이는 국거리용 쇠고기는 1등급 대신 적당한 육질등급을 사용합니다. 국물 맛은 육질 등급에 따라 크 차이가 없기 때문에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생선류는  4일 전에 사두는 게 좋지만, 불가피하게 미리 사두지 못 할 경우 명절 전날 밤에 사는 것이 저렴합니다.


설날 3일 전 : 나물류와 채소류, 한과류를 구입하자.

나물류와 한과류를 구입합니다. 강정, 한과, 산자는 품질이 제품마다 상당히 다릅니다. 따라서 믿고 살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많이 찾게 되지요. 그러나 궁중음식이나 전통 떡으로 유명한 업체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파는 한과, 떡도 품질이 모두 좋습니다.  고사리, 도라지는 물에 담가 불린 후 물기를 꼭 짜서 냉동 보관합니다.
 

설날 2일전 : 가래떡을 구입하자.

가래떡은 하루 이틀 전에 구입합니다. 시판하는 가래떡 일 경우 냉동 보관하면 되고 직접 떡을 뽑았을 경우 하루 정도 실온에서 식혀서 보관하면 됩니다.


전부 준비되셨죠? 그러면 이렇게 장보기한 물건을 가지고 상차림을 해야죠? 상차림은 이렇게 합니다.



우리 모두 미리 요령을 알아두어서 수월하고 지혜로운 설 상차림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이런 설 상차림을 하면서 민족의 명절인 설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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