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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기업경기전망 ‘09년 이후 최저,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화되나

 
 
전경련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결과, 내년 1월 전망치가 올해 12월에 비해 6.5포인트 떨어진 88.3을 기록하여, 3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09년 4월 이래 2년 9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업 체감경기 침체요인은 대외적으로는 유럽 및 미국의 재정위기 확산 가능성 및 중국의 장기적인 성장추세 둔화와 높은 물가상승률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 전경련이 12월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수출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71%에 달하였다.
 

 
또한 전경련은 대내적 요인으로는 19일 북한 김정일의 사망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금융시장의 불안이 가중되며 기업들의 자금조달환경이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의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원자재와 중간재를 수입하여 제품을 수출하는 내수기업에게도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 12월 실적치는 90.1을 기록해 11월에 비해 3포인트 가까이 하락해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내수(102.8), 고용(102.1)은 좋았던 반면, 채산성(92.0), 수출(94.7), 자금사정(96.6), 투자(99.1), 재고(109.9)는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09년 4월 이래 2년 9개월만에 최저 수준인 88.3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올해 12월 전망치보다 6.5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기준치 100을 3개월 연속 하회한 것이다. BSI가 100을 밑돈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나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12월보다 6.5포인트 떨어진 88.3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09년 4월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월 전망치가 올해 12월보다 6.5포인트 떨어진 88.3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11월 이후 3개월째 기준치 100을 밑돌았으며, 2009년 4월(86.7) 이후 최저치다. 지수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인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경련은 대외적으로 유럽과 미국의 재정위기 확산 가능성과 함께 중국 경제 침체 우려가 제기되면서 기업들의 수출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내적으로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기업 자금사정 악화, 내수기업 실적 부진 가능성 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기업경기실사지수 12월 실적치는 90.1을 기록해 전월 93.0보다 2.9포인트 하락했다. 부문 별로 내수(102.8)와 고용(102.1)은 좋았던 반면 채산성(92.0)과 수출(94.7), 자금사정(96.6), 투자(99.1), 재고(109.9)는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