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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스토리/자유광장은 지금!

선생님에게도 꼭 필요한 경제 이야기! 전경련 교사 대상 경제연수 개최!

 

살아있는 경제 교육의 필요성은 학생에게만 그치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책임지고 있는 선생님들도 경제를 알아야겠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렇게 경제가 궁금한 선생님들을 위해 전경련에서 준비한 선물이 있습니다. 통영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생선처럼 살아있는, 기업과 기업인의 이야기가 가득 담긴 '초중등교사 경제교육 역량 강화 연수'가 바로 그 선물입니다.

 

선생님들께는 책 속에 있는 경제 이론이 아니라, 현장과 밀접한 시장경제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인데요. 특히 이번 연수는 기업과 기업인, 역사와 함께 하는 경제 교육 등 타 기관과는 차별화된 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최종태 포스코 경영연구소 상임고문과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강사로 나섭니다. 전경련 유관기관 임원이 ‘기업에 대한 오해와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기도 하고요. 작은 상점에서 시작해서 오늘날 한국 경제의 기적을 일으킨 우리 기업인들에 대한 이야기도 김정호 연세대 교수와 김진국 배재대 교수의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답니다.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생생한 경제 수업이 예상되는데요. 이 수업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과 교사와 비사회과 교사를 나누어 진행할 예정입니다. 1월 14일(수)부터 3일간은 초중등 비사회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고요. 그다음 주인 1월 21일(수)부터는 중등 사회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이번 연수에는 많은 교사들의 신청이 있었는데요. 지방 교사들의 신청이 특히나 많았습니다. 그중 사회과 지방교사의 비율이 60%나 되는데요. 이처럼 전경련 교사 대상 경제연수는 매년 지방 교사들의 참여도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이에 대해 중등 사회과 연수를 신청한 전북 정일여자중학교 노형래 교감은 “지방에는 개설되는 연수 자체가 수도권에 비해 적을뿐더러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들로 구성된 질 높은 프로그램은 참여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기회에 기업과 기업인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도 많이 질문할 예정”이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습니다.

 

기업과 기업인과 관련한 강의 외에도 작년에 개정판을 발간해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차세대 경제’ 교재를 활용한 경제수업 사례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차세대 경제 교과서를 이용한 강의 역시 2014년 하계 연수부터 진행하고 있는데요. 다만 이번에는 수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재 검토진으로 참여했던 현직 경제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사들을 각각 분반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연수에는 경제 외에도 교육, 역사, 심리, 소통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총출동하여 연수를 받는 3일 동안 교사들의 교양 지식도 쌓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선생님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 이야기, 많이 얻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경련을 통해 선생님들은 책에서는 배우지 못한 경제 교육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으로 학생들은 색다른 경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지요. 이번 연수의 차별화된 경제 교육을 통해 쉽게 친해지기 어려운 경제에 관심을 갖는 교사, 학생 여러분이 늘어나기를 기대합니다.

 

전경련은 올 초 진행한 초중등 교사 역사 연수(1/5~1/7, 한국교총 공동 개최)와 이번 동계연수를 시작으로 지역별 ‘찾아가는 경제 아카데미’, ‘교사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교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릴게요! :)

 

* 본 포스팅은 전경련 경제교육실 한지영 조사역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