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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스토리/자유광장은 지금!

경제계가 인천 아시아장애인경기대회에 함께 합니다

인천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린 지 벌써 10여 일이 지났네요. 아, 아직 끝났다는 말을 쓰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오는 18일부터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는 아시아 41개국에서 6,0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들이 참가해 23개 종목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 크게 인기가 있진 않지요. 아시안게임에 비해서는 물론, 아시아 최대의 장애인 스포츠 축제의 존재 여부를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에 경제계가 성공적인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위해 후원에 나섰습니다. 후원금은 모두 63억 원으로,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GS, 포스코, 한화, 코오롱, LS, 삼양, 풍산 등 12개 사의 도움으로 마련되었습니다.

 

▲ 14일,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왼쪽에서 5번째) 및 후원 기업 대표들은 유정복 인천시장, 김성일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에게 경제계가 준비한 인천장애인아시아게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과 기업 대표들을 통해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에 전달되었는데요.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성일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경제계 후원금 전달식에서 전경련 이승철 상근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후원금 전달과 함께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은 “조직위로부터 상황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제계가 뜻을 모았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 사회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천 그리고 대한민국의 이름을 내건 아시아인들의 축제인 만큼, 이번 후원금이 원활하고 성공적인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 상대 선수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달리는 모든 선수들의 강한 의지와 희망에도 응원을 보냅니다!

 

 * 본 포스팅은 전경련 사회공헌팀 이모은 조사역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