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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토크/대학생경제읽기

창조경제가 가장 공들인 혁신 산업, 신산업 - 사물인터넷의 현주소는?

201405 21일부터 이틀에 걸쳐 사학연금회관에서는 신기술, 신산업, 신서비스 창출을 위한 사물인터넷(IoT)최신분석 세미나 가 열렸습니다. 

 

사학연금, 사학연금회관, 회관   세미나, 창조경제, 산업교육연구소

 

 

세미나는 산업교육연구소의 주최로 진행됐는데요. 비교적 고액의 참가비가 드는 세미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기업 및 업체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이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앞으로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IoT 산업에 관한 심도있는 발표와 설명회로 구성되었습니다. 

 

사물인터넷이란 무엇일까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이란?, IoT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은 말 그대로 모든 것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세상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집에 들어가는 시간에 맞춰 세탁기를 돌리고, 스마트 폰으로 에어컨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자동차를 타기 전 미리 시동을 켜는 것은 물론, 아무 때나 차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것들 말입니다.

 

사물인터넷은 가전제품이나 자동차는 물론 의료기기, 심지어 가구까지 인터넷을 통해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사람과 달리 생명이 없던 사물에도 인터넷이라는 심장을 선사하는 기술이 바로 사물인터넷(IoT)인 것입니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이 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국내 대기업들은 국민들이 잘 생각해 내지도 못하는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설비를 늘리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새롭게 알게 되었던 것은 수많은 기업들이 사물인터넷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LG는 특히, 국내에서 사물인터넷으로 현재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LG가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G는 다른 기업보다 한발 빠르게 움직여 오래 전부터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해왔습니다.


사물인터넷은 말 그대로 사물에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 그대로 혁명인 것이죠.

 

산업혁명의 대표 아이콘인 제조업, 정보화 혁명의 대표 아이콘인 인터넷, 박근혜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창조경제. 이들 세 가지는 바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융합한 사물인터넷입니다. 이는 창조경제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정부가 가장 공을 들인 혁신적인 신산업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스마트, 태블릿, PC를 제외한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는 2020년에는 260억 달러대에 이르고, 세계 IoT 제품과 서비스는 공급업체 수익의 3,000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경제적 부가가치는 1조 9,0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렇듯, 사물인터넷은 엄청난 경제적 가치가 숨겨진 아주 중요한 산업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각 회사에서는 사물인터넷과 관련해 어떠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엘지

 

세계 굴지의 대기업 삼성전자는 지난달인 4월, 한국과 미국 그리고 영국 등 세계 11개국에서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삼성 스마트 홈’이라는 이름의 가전제품 군과 서비스를 동시에 출시했습니다. 이는 각종 가전제품과 최신 스마트 폰인 갤럭시 S5 그리고 스마트 워치 기어2를 연결해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삼성은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운영체제인 ‘타이젠’을 개발했으며, 서버 기반의 개방형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 표준화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다각도의 개발과 연구 등에 힘쏟고 있다고 삼성전자 정진용 책임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LG전자, 라인

 

LG전자는 지난달 말부터 국내에서는 ‘홈챗’이라는 사물인터넷 적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가전제품을 등록해 가전제품과 친구가 되는 서비스인데요. 주부들을 위한 그리고 전 세계인과 한 발짝 나아가 소통하기 위한 LG의 노력이 엿보입니다. 이 서비스는 차츰 냉장고와 세탁기 그리고 광파 오븐에도 생명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한국을 발판삼아 북미 등 해외까지 출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NFC, 냉장고, 리모컨, 실외기

 

세미나 자리에는 함께하지 못한 대우전자의 사례도 소개됐습니다. 대우는 2014년도 초, 리모컨과 실외기에 온도감지 센서를 탑재한 에어컨과 스마트 냉장고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는데요. 센서가 전체 온도의 흐름을 읽고 파악해 스마트한 그리고 최적화된 냉방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사물인터넷이 오랫동안 성장 정체에 빠진 대한민국 가전시장과 앞으로 더 발전할 분야에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사업, 신수요, 기존산업,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현재 ‘사물인터넷 혁신센터’를 만들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미래를 예측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유도해 전 세계 사물인터넷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함입니다.

 

혁신센터가 새로운 산업을 창조하고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새로운 산업을 창조해내고 만들어가는 스마트한 하나의 역사, 대한민국에서부터 시작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앞으로 정부 차원에서의 새로운 정책이 준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분명 규제도 있을 것이고 사물인터넷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족한 인식부터 바로잡는 정부 차원의 노력도 필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신산업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은 멀지 않은 이야기일 것입니다.

대중화, IT, 사물인터넷

 

앞으로 사물인터넷이 대중화 되고 널리 보급된다면 IT와 관련있는 모든 산업은 나날이 발전을 할 것입니다. 나아가 전 세계는 하나의 나라가 되고, 사람들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하루빨리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 본 게시물은 자유광장 서포터즈 학생들의 제작물로 전경련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