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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스토리/자유광장은 지금!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꿈이 쑥쑥! 기업과 함께하는 '경제계 진로탐색 네트워크'

점점 거세지는 취업난으로 꿈을 꾸는 것조차 사치처럼 느껴지는 요즘, 우리 아이들은 꿈이 아닌 점수에 맞춰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 있는데요. 이렇듯 사라져가는 아이들의 꿈을 위해 기업들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경제계가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청소년 진로탐색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죠. 전경련도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경제계 진로탐색 네트워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 자세한 이야기를 지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올해 경제계 진로탐색 사업에 중학생 15만 명 참여
 진로탐색 관련 이미지


전경련이 실시하고 있는 '경제계 진로탐색 네트워크'은 다양한 분야의 실무를 다루고 있는 전경련 회원사 임직원과 전문 직업인들이 멘토로 나선 중학생 진로탐색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만 전국 중학생 약 15만 1천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계 진로탐색 네트워크'는 주요 기업 및 협회의 다양한 물적 인프라와 임직원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청소년의 조기 진로탐색을 돕고 바람직한 직업관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생산시설 등 산업현장을 방문하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전문가 강연 및 멘토링 중심의 '강연형' 프로그램 등 기관별 특화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특히, 삼성전자, 아시아나항공, LG생활건강 등은 상대적으로 진로탐색 인프라와 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산어촌이나 지방 중소도시에도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해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 학기 중 방과후교실이나 방학 중 캠프를 통해 소프트웨어 기초교육과 진로체험 학습 실시
· 아시아나항공 '색동나래교실' : 현직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으로 이뤄진 강사진이 직접 전국의 중학교를 찾아가 직업에 대한 강연 진행
· LG생활건강 '빌려쓰는 지구스쿨' : 친환경 습관 지도와 진로교육을 융합하여 중학생들의 진로탐색 지원


'프키데이'를 통해 중학생 강연 멘토링도 진행
2016 프키데이 현장 사진


한편, 경제계 진로탐색 사업의 목적으로 전경련이 201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프키데이'도 진행될 예정인데요. 현직 직업인들이 멘토로서 다양한 직업 세계를 중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일찍부터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여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16 하반기 프키데이 실적 및 계획


'프키데이'는 11월 14일 인천 서곶중학교 1학년 320명 학생을 시작으로 서울 양화중, 대왕중, 재현중 등을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데요. 콘래드호텔의 '셰프의 맛있는 직업 이야기', (주)한화의 '불꽃축제를 만드는 사람들', 롯데제과의 '빼빼로와 마케팅 이야기', 롯데홈쇼핑의 '즐거운 쇼호스트의 세계' 등 중학생들이 흥미로워할 직업과 직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새로운 꿈을 꾸고,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즐겁게 일할 때 더욱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제계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강연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인데요. 이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일찍부터 직업의 세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고 바람직한 직업의식과 비전을 가진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합니다.


* 본 포스팅은 전경련 사회공헌팀 현은경 책임연구원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