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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스퀘어/요즘뜨는이야기

9월 9일 비밀의 문이 열리다. 애플 아이폰6와 아이워치 발표 예정

 

 

애플은 현지 시각 28일, iPhone 6의 발표회로 보이는 이벤트의 초대장을 각 언론에 발송했습니다. 초대장에는 이벤트 개최 날짜를 나타내는 표시의 숫자 "9.9.2014"와 "Wish we could say more(더 말 할 수 있다면)"이 적혀 있는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플은 이 행사에서 4.7인치와 5.5인치의 아이폰6 두 가지를 동시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일부 언론에서는 오랫동안 루머에 시달려 왔던 애플의 첫 웨어러블 기기 "iWatch"도 동시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벤트는 미국 시간 9월 9일(화) 오전 10시, 한국시각으로는 10일 오전 2시에 시작됩니다.

 

 

 

행사가 열리는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의 플린트 센터에는 2층짜리 신비한 건물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직접 찾아가 그 주변에서 분위기라도 느껴 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미국의 블룸버그는 이날 애플이 행사에서 차세대 아이폰6보다 더 오랫동안 고대하고 있는 아이워치 발표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아이워치가 겨울시즌 아이들 방학과 크리스마스 특수에 나온다는 설은 가능성이 없어집니다. 중국 업체를 출처로 많은 기사와 루머사진이 온라인에 많이 나타나고 있지만 iWatch의 상세에 관한 확실한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확실하고 근거 있는 소문 중에는 Android의 스마트 워치로 사용되고 있는 플렉서블 유기 EL디스플레이, 사파이어 유리 스크린 프로텍터, 심박 수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생체 센서 등이 채용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를 기념하는 특별작, 아이워치


27일, 애플이 iWatch를 9월 9일에 개최되는 스페셜 이벤트에서 발표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처음 세상에 공개했을 때인 9월 9일에 맞추어 그를 기념하는 또 하나의 이벤트로서 플랜을 설정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애플 첫 웨어러블 기기, iWatch

 

iWatch는 생산 지연으로 인해 발표가 2015년으로 연기될 수 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9월 9일 이벤트에서 아이폰6 두개 모델과 함께 기자들 사이에 또 하나의 비밀의 문이 열린다고 소문이 나는 걸 보면 아이워치의 발표는 확실해 보입니다. 애플 첫 웨어러블 기기인 iWatch는 iOS 8에 추가되는 건강 앱 HealthKit과 스마트 홈용 HomeKit을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지 그 구체적인 범위와 방법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이렇게 된다면 10월 이벤트에는 새로운 iPad와 MacBook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아이폰6! SIM트레이 홈 버튼, 내부 스피커, 바이브레이터 모터의 변화


마지막으로 최근 유출된 사진을 하나 살펴 볼까요?  아이폰6의 것이라며 SIM트레이 홈 버튼, 내부 스피커, 바이브레이터 모터의 최신 리크 사진이 프랑스 정보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상에 공개되었습니다. SIM트레이의 색은 아이폰5s와 같은 실버, 그레이, 골드의 3가지 컬러. 그레이는 5s 회색에 비하면 약간 옅은 색으로 보이는데 실물 그대로의 색인지 이 사진만 보고는 판단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또 SIM트레이의 인연은 커브를 띠고 그동안 수없이 보아 온 아이폰6의 이음새가 없는 둥그스름한 새로운 만남의 디자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내부 스피커는 이전보다 사이즈가 커졌습니다. 스피커의 소리를 결정하는 요인은 스피커의 크기에만 국한되지 않지만 대형화함으로써 아이폰6의 음질이 향상할 것이라는(혹은 최대 음량이 커진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이브레이터 모터인데 디자인이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다만 사용자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 같아 보이는데요. 내부의 레이아웃이 바뀌기 때문에 디자인 변경이 불가피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이제 남은 건 단 일주일. 추석 다음 날 애플은 아이폰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아마도 큰 선물을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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