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입니다. 무료봉사입니다. 그런데 경쟁률 3대 1이 넘습니다. 이번에 새로 모신, 전경련협력센터 경영자문단(이하 경영자문단)의 이야기입니다.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경영자문봉사단은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장중웅 경영자문단 위원장 등 신규자문위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신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송석관 전문위원, 손광남 전문위원,
장중웅 경영자문단 위원장, 이승철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전경련 상근부회장)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의 이승철 이사장은 8월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등 주요 대기업 출신 CEO•임원 등 경영전문가 20명과 변리사•노무사 등 법무전문가 11명 등 총 31명을 경영자문단의 신규 자문위원(법무분야는 전문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경영자문봉사단은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장중웅 경영자문단 위원장 등 신규자문위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신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장중웅 경영자문단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신규 위원 모집의 특징은 첫째 높은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무보수•무료봉사임에도 이번 모집에 지원하신 분들은 자문위원 46명, 전문위원 45명 등 총 91명. 평균 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봉사 열정과 사명감, 전문성, 연령 등 엄격한 서류 및 인터뷰를 거쳐 뽑히신 분들은 자문위원 20명과 전문위원 11명입니다.
두 번째로 이번에 위촉되신 분들은 평균연령 59.3세로 기존 자문위원(64.6세)분들 보다 5년 이상 젊습니다. 분야는 경영관리분야 6명, 마케팅분야 5명, 기술•생산분야 5명, 경영전략분야 4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증가하는 중소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와 인사•노무관리의 자문수요를 반영해 변리사(5명), 노무사(3명)가 가장 많이 선임됐고, 변호사•세무사•관세사가 각각 1명씩 선출됐습니다.
“인생 2막은 국내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우는데!”
그럼 이번에 위촉되신 신규 자문위원님들은 어떤 각오를 하며 경영자문단에 들어오셨을까요?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경영자문봉사단은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장중웅 경영자문단 위원장 등 신규자문위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신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왼쪽)이 손두형 신규자문위원(오른쪽)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신규 자문위원과 전문위원들은 인생 2막에는 그동안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과 지식을 활용하여 국내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우는데 헌신하겠다고 경영자문단 입단 소감을 밝혔습니다.
대기업에서 20년 이상 유통망 구축과 점포관리업무를 전담해온 하이마트로지텍(주) 이병기 前 대표이사는 “마케팅에 직결되는 유통업분야에서만 한평생을 보낸 경험과 인맥을 살려 매출부진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의 영업망 확대에 큰 도움을 주고 싶다”고 입단 동기를 표명했습니다.
두산중공업 건설기계 부문에서 작업공정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여 부품 국산화와 기술자립성과를 이끌어낸 두산중공업 문영철 前 전무는 “공장건설기획에서 생산운영시스템 정립을 총괄한 경험과 기술개발, 공정혁신, 생산성 향상 등의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해 이들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며, 강한 자문의지를 내비치셨습니다.
삼성전자 중국법인장을 역임하는 등 28년 동안 글로벌 시장개척에 앞장서온 삼성전자 김수봉 前 상무는 “해외판매망을 설립하고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어 리스트부터 선적서류의 작성방법까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출단계별 실무지식과 노하우를 컨설팅해 주겠다”며, 향후 활동계획을 밝혔습니다.
신규위원 31인 중 유일하게 여성 위원인 서수진 변리사(특허법인 秀 파트너)는 “중소기업이 우수기술을 개발하고도 특허등록을 하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에 특허등록부터 특허침해의 대응요령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해주는 특허전도사가 되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습니다.
모두들 단단히 각오하신 느낌인데요. 이날, 이승철 협력센터 이사장은 “대기업 경영현장에서 체득한 최신 경영기법과 비즈니스 성공 DNA를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커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전경련협력센터는 중소기업 자문수요와 경영혁신에 도움이 되는 젊고 유능한 경영•기술•법무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경영자문봉사단은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왼쪽 다섯번째), 장중웅 경영자문단 위원장(왼쪽 네번째) 등 신규자문위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신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신규자문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신규위원 31명의 영입으로 경영자문단은 자문위원 136명, 전문위원 28명 등 총 164명이 됩니다. 국내 중소기업자문봉사기관으로 위상을 단단히 굳히게 된 셈이죠. 앞으로 신규위원들은 경영진단요령과 코칭기법 등에 대한 역량 강화교육을 받은 후에 9월부터 중소기업 경영현장에 본격 투입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이 분들의 활약으로, 세계 무대에서 성공하는 우리나라 강소기업들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전경련협력센터 경영자문단으로부터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해외진출과 마케팅, 법무상담을 무료로 컨설팅
받기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언제든지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홈페이지(www.fkilsc.or.kr)를 통해
신청하시면, 해당기업에 맞는 자문위원이 기업현장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자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아래 전화번호로 연락주세요!
연락처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자문단지원팀, 02-6336-0617
*본 포스팅은 전경련 자문단지원팀 김현석 연구원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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