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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스퀘어/요즘뜨는이야기

축구장 33배 크기의 아시아 최초 BMW 드라이빙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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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간 투자비용 770억 원 규모로 진행한 BMW 그룹의 대규모 프로젝트인 아시아 최초 드라이빙 센터가 14일 인천 영종도에서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헨드릭 본 퀸하임 아시아 부사장, 이안 로버슨 마케팅 총괄 사장, 김효준 BMW 코리아사 사장 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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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라이빙 센터 완공으로 인해 BMW 그룹은 독일,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도 드라이빙 트랙을 보유하게 되었는데요. 아시아 드라이빙 트랙은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겁니다.

 

센터에는 총 2.6km 의 트랙과 브랜드 체험 공간이 조성됐으며 일반 방문객에게는 8월부터 개방될 예정입니다. 또 이곳에는 14명의 전문 인스트럭터가 상주하고 있는데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BMW 오너들은 출국하는 BMW를 맡길 수 있습니다. 여행 동안 차량 정비를 지원하고 귀국 시점에 공항에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2.6km 의 드라이빙 트랙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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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드라이빙 센터는 다목적, 다이내믹, 원선회, 가속 및 제동, 핸들링, 오프로드의 총 6가지 코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다이내믹 코스는 미끄러운 노면에서 안정적이며 날카로운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죠. 650m의 직선 코스에는 미니와 BMW의 짜릿한 가속감을 즐길 수 있으며 오프로드 코스에선 BMW의 4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일반 방문객 또한 현장 발권 및 예약을 통해 시승 및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빙 센터는 또한 고객의 안전을 위해 국제자동차연맹 규정에 맞게 지어졌는데요. 앞서 언급했듯, 전문 14명의 인스트럭터가 상주하며 주행 교육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자동차 라이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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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센터에 들어서면 BMW 모든 차종을 볼 수 있는 드라이빙 갤러리, 클래식카를 볼 수 있는 헤리티지 갤러리.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익스피리언스 라운지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주니어 캠퍼스와 키즈 드라이빙 스쿨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추후 연구개발 R&D 센터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드라이빙 AS 센터는 공식 딜러인 바바리안 모터스가 운영하며 8개의 워크베이가 마련돼 하루 총 40대의 차량을 정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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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 BMW 드라이빙 센터가 설립됨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인 방문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경제적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에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드라이빙 센터는 수익 창출이 아닌 한국 자동차 문화의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한 것" 이라며 BMW 드라이빙 센터의 설립 목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 마현식 기자 한마디 >

드라이빙 센터 오픈. 우리나라에서 국내 브랜드보다 독일 브랜드가 먼저 시작한 것. 개인적인 의견으로 국내 브랜드는 이를 본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회사 매출, 이익이 있어야만 움직이는 시대는 끝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