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전염병? 직장인 스트레스 전염 주의

직장인 여러분, 혹시 스트레스를 극도로 받았을 때 여러분은 어떤 행동을 취하시나요?

 

 

펜으로 책상 위를 두드린다든가 끊임없이 손이나 발을 떤다든가, 볼펜을 물어뜯는다거나, 볼펜 단추를 반복적으로 누른다든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특정 행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표출합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이 주변인들에게도 스트레스를 전파하는 결과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를 간접 스트레스라고 하는데요. 간접스트레스는 다른 사람의 행동에 의해 촉발되는 스트레스 반응으로 스트레스받는 사람의 주변에 있으면 함께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현상을 뜻합니다.

 

 

즉,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 주변에서 스트레스를 표출하는 특정 행동에 노출되면 스트레스가 전염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스트레스 전염은 서로 비슷한 기질을 가진 동료에게서 전염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하는데요.

 

만약 성격이 비슷한 직장 동료가 급하게 일을 서두르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보일 때, 그와 비슷한 기질을 가진 동료도 특별한 이유 없이 일을 서두르며 스트레스를 받게됩니다. 회사 내에서 친한 동료나 선배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기도 모르게 당사자 역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직장 생활 중 스트레스 전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간접 스트레스에서 안전해지는 방법은 바로 마인드 컨트롤에 있습니다. 자신이 받고 있는 간접 스트레스가 본인의 잘못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부정적 감정에 의해 촉발된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유머러스하게 상황을 넘기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또 스스로가 간접 스트레스에 쉽게 전염되는 기질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면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 교통체증이 심한 곳, 장시간 줄을 서야 하는 상황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에 대해 동료들과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트레스를 완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스트레스의 전염성과 전염 예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불교에는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종교적 의미와는 다르기는 하지만 스스로의 마음에 모든 상황이 달렸다고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회사 내에서 남에게 스트레스를 전염시키거나, 전염당하는 일이 없도록 내 마음을 다스리는 노력을 기울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스트레스투성이인 직장 생활이지만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려는 마음으로, 직장인 여러분 모두 오늘도 힘차게 일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