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샤워, 오히려 몸에 독 된다?

잦은 샤워, 오히려 몸에 독 된다?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여러분은 하루에 샤워를 몇 번 하시나요? 1번? 아니면 2번?

 

한 피부과 의원에서 시행한 조사에 의하면 현대인 중 하루 2번 샤워를 하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52%를 차지했습니다. 외출 전, 외출 후, 운동 후 등 하루 3~4번 샤워를 하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잦은 샤워가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면 여러분은 어떠시겠어요? 피부과 전문가들은 샤워가 청결함을 중시하는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잦은 샤워는 오히려 피부와 머리카락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잦은 샤워가 피부에 독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잦은 샤워가 피부 보습과 영양에 반드시 필요한 유분을 제거할 가능성이 있음
● 뜨거운 물과 비누는 피부의 지방질을 녹이는데 하루 2회 이상의 샤워는 지방질을 매우 잘 녹여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음
● 환절기 잦은 샤워는 피부세포 속 항생제 역할을 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하여 피부 염증과 간지럼증을 유발하기도 함
● 피부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음
● 과도한 샴푸 역시 머리카락의 유분을 제거해 머릿결을 상하게 하고 머리카락 손상을 가져옴

 

이런 이유에서 너무 자주 샤워하는 버릇은 고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매일 2번씩 혹은 그 이상으로 샤워하던 버릇을 한 번에 고치기는 쉽지 않을 텐데요. 이에 피부과 전문의는 자주 씻어야 하는 것은 일상 생활에서 많이 노출되는 손과 발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손과 발에는 해로운 균이 많아 자주 씻는 것만으로 박테리아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샤워를 줄이는 대신 손과 발을 더 자주 씻어 보는 것은 어떠세요?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샤워도 자주하면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추가로 샤워할 때는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피부 자극을 줄이고 몸을 이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하니 참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