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셜스퀘어/요즘뜨는이야기

가을철 발열 질환, 예방법은?

가을철 발열 질환, 예방법은?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 높은 하늘이 조화를 이루는 가을입니다. 가을을 맞아 수목원, 동물원, 가을 축제를 찾아 나들이에 나서야 할 때인데요. 저번에 추석을 맞아 가을철 쯔쯔가무시병 예방법에 대해 포스팅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쯔쯔가무시병과 함께 가을철 3대 발열성 질환으로 불리는 유행성출혈열과 렙토스피라증 예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유행성출혈열, 쯔쯔가무시, 가을 질환, 가을철 3대 발열 질환, 발열, 가을 나들이, 가을 소풍, 렙토스피라증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즐겁게 떠난 나들이에서 질병을 얻어오면 그게 얼마나 억울하고 힘든 일일까요? 가을 나들이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예방법을 숙지하시고 나가시길 바랄게요.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유행성출혈열과 렙토스피라증은 매년 100~300명씩 증가하고 있으며 9월~11월 가을이 만연한 때에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두 질병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볼까요?

 

호흡기 보호가 중요한 유행성출혈열이란?

 

유행성출혈열의 원인은 한타바이러스, 서울 바이러스 등이 원인균입니다. 감염된 들쥐의 배설물이나 침을 통해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질병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매년 15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

 
초기 - 독감과 비슷한 몸살, 고열 두통 복통의 증세가 나타남.
3~5일경과얼굴과 몸에 붉은 반점이 생김. 심한 경우 쇼크, 단백뇨, 빈뇨,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함. 특히 각종 장기에서 출혈이 일어날 수도 있음.

 

<예방법>


1. 이 질병이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진 지역에는 방문하지 않는 것.
2. 들쥐의 분변, 오줌이 배설된 풀숲에서 휴식이나 야영을 하지 않는다.
3. 군인이나 농부 등 감염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은 적절한 시기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여 미리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유행성출혈열, 쯔쯔가무시, 가을 질환, 가을철 3대 발열 질환, 발열, 가을 나들이, 가을 소풍, 렙토스피라증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오염된 물과 흙을 피해야 하는 렙토스피라증

 

렙토스피라증은 7~12일 정도 잠복기를 갖습니다. 가축이나 야생 동물의 소변으로 전파되며 그로 인해 오염된 강물, 지하수, 흙과 접촉할 경우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증상>

갑자기 시작하는 발열과 두통, 오한, 종아리와 허벅지 등에 근육통,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남. 중증의 경우 신부전증, 전신의 출혈 등과 같은 증세가 나타남. 황달, 신장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사망률이 최대 30%인 무서운 질병.

 

<예방법>

1. 야외활동할 때 작은 상처도 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살짝 긁히는 정도로도 감염되는 질병이기 때문.
2. 긴 옷이나 토시 등을 착용해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할 것.
3. 감염 가능성이 있는 물과의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다.
4. 감염된 물질을 다뤄야 할 상황이 오면 반드시 고무장갑이나 앞치마를 착용해야 한다.

 

지금까지 가을철 발열 질병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가을 나들이를 준비하는 여러분께서 반드시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나 주위 친구나 가족이 야외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정보, 함께 공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출처:청심국제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