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풍년으로 살펴본 과일 가격 변동
요즘 과일 많이 드시고 계신가요? 마트나 시장에 나가보면 전보다 많이 저렴해진 과일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매년 태풍 낙과 등의 원인으로 겉면에 흠집이 있거나 모양이 못생긴 못난이 과일은 사라졌습니다. 모두 잘생기고 먹음직스러운 과일의 모습에 가격도 저렴하니 정말 최고의 과일 풍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과일 풍년에도 불구하고 과일 가격이 많이 저렴해져닸고해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올해 과일은 풍년을 맞았습니다. 한반도를 향해 오던 태풍이 모두 피해감에 따라 2009년 이후 4년 만에 태풍의 직접적 영향을 받지 않은 덕분입니다. 따라서 작년보다 사과, 배 출하량은 20~30% 증가했고 출하량이 증가한 덕에 가격은 하락하게 된 것입니다. 거기다 이른 추석과 빨라진 겨울로 소비자의 과일 소비가 줄어들면서 과일 가격 역시 하락하게 된 것입니다.
배와 포도 가격은 예년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해졌고 사과도 20% 저렴해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랜만의 과일 풍년에도 농민들의 얼굴은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과일값 하락이 10월 중순부터는 올라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 이유는 소비자들이 다시 과일을 구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농가에서도 과일 가격 조절을 위해 과일을 창고에 보관하며 출하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등에서는 못난이 과일 판촉행사는 하지 못하더라도 명절 이후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과일 농가를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인데요. 이 때문에 10월 중순부터는 과일 가격이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저렴한 가격에 과일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배나 사과 등 쉽게 상하지 않는 과일은 미리 사서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과일 풍년 속 과일 가격 변동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아침 사과는 인삼보다 좋다는 얘기가 있죠? 과일 풍년으로 상태도 좋고, 맛도 좋은 과일이 많이 나온 만큼 좋은 과일 많이 구입해 챙겨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일도 먹고 농가도 살리고...... 여러분의 과일 소비가 가족 건강도 챙기고, 농가에도 이익을 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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