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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스토리/자유광장은 지금!

윤리경영 확산, 기업과 정부가 손을 잡았습니다.



‘함께 하면 더욱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때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일도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노력한다면 기적같이 이뤄내는 경우가 있지요. 그런 면에서 어떤 목표를 세우면 그에 관련된 모두가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자의 작은 이해관계나 입장 차이를 내세우며 대립하기 보다는 큰 틀에서 협력하는 것이 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 강조되고 있는 윤리경영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하반기 중 민간, 공공부문 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자율적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윤리경영(사진출처: 전경련)


지난 7월 17일, 양 기관은 이런 내용을 기초로 한 업무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전경련 허창수 회장님, 박찬호 전무가 참석했으며, 권익위 측에서는 이성보 위원장, 김상식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경련은 지난 2월에 기업경영헌장을 제정했습니다. 그리고 기업활동에서 기업윤리를 최우선적인 가치로 삼고 투명경영과 준법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권익위는 국가 청렴도를 올리고 공공부문 윤리경영을 확신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기업들은 사회의 엄격한 요구에 맞춰 다양한 윤리경영 실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양 기관의 양해각서 체결은 경제계와 정부가 윤리경영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


이날 전경련을 대표한 허창수 회장님의 축사는 매우 의미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과 공공부문 사이의 축적된 경험 공유를 바탕으로 윤리경영 확산 및 정착을 위한 공동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리경영(사진출처: 전경련)


앞으로 전경련과 권익위는 협력을 통해 윤리경영을 저해하는 요인을 찾아서 고쳐나가겠습니다. 또한 윤리경영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기업이 쉽게 윤리경영을 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윤리경영 확산과 정착을 위한 홍보 확대와 기업 윤리경영 우수 실천사례를 찾아 적극 퍼뜨릴 계획입니다. 아무쪼록 모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