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캠퍼스토크/취업가이드플러스

기업 이미지를 나쁘게 만드는 면접관의 태도는?

기업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드는 면접관의 태도는?

 

 

 

좋은 이미지, 면접관, 면접, 면접관 태도


구직자가 기업 면접을 볼 때 면접관의 이미지와 태도 등이 기업의 이미지를 좋게, 혹은 나쁘게 만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원한 기업의 면접관이 면접 시작 전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거나 지원자의 답변을 경청해줄 때, 면접 종료 후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할 때 지원자들은 합격 여부를 떠나 해당 기업에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기업 이미지를 나쁘게 만드는 면접관은 어떤 면접관일까요?

 

 

면접관, 면접관 실수, 면접관 이미지, 기업의 이미지, 기업 이미지 부정적으로 만드는 면접관의 태도는?


 

구직자들은 면접관의 무시하는 듯한 말투와 자세, 면접 당일에 이력서를 처음 보는 것 같은 태도, 답변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 좋았던 기업의 이미지도 떨어지고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만들어 진다고 답했습니다.

 


기업의 이미지에 면접관의 행동과 자세가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면접을 진행하고 인재를 뽑기 위해서는 사측에서 면접관에 대한 면접 교육을 전문적으로 시행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습니다. 기업의 이미지를 결정하고 기업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기업 스스로 면접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면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자체적으로 전문적인 면접관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인사담당자 140명을 대상으로 면접관 교육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기업 중 48%만이 사내 면접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한 것인데요.

 


 

면접관, 면접관 실수, 면접관 이미지, 기업의 이미지, 기업 이미지 부정적으로 만드는 면접관의 태도는?, 기업들은 면접관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가?

 

HRKorea 최효진 대표는 “대개 1차면접은 현업부서에서 실무면접으로 진행하는데, 체계적인 면접관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임하는 경우가 많다. 실무를 잘하는 사람이 곧 면접을 잘 볼 것이란 생각으로 아무 준비 없이 면접에 임했다가 채용 한 후에 후회하는 일도 종종 있다”며 면접관 전문 교육의 부재로 일어나는 해프닝에 대하여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전문 면접관 교육을 받지 못한 면접관들은 어떤 실수를 저지를까요?

 

 

면접관, 면접관 실수, 면접관 이미지, 기업의 이미지, 기업 이미지 부정적으로 만드는 면접관의 태도는?, 기업들은 면접관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가?, 면접관이 저지르는 실수, 전문적이지 못한 실수

 

면접 시 면접관이 가장 흔하게 범하는 실수로는 사전에 지원자의 이력서를 검토하지 않고 면접에 임하는 것(24%)이 1위로 나타났습니다. 뒤이어 면접과 관련 없는 개인적인 질문(20%), 면접장소에 늦게 도착하는 것(19%), 지원자의 답변에 집중하지 않는 태도(17%), 표정관리 못하고 마음에 드는 지원자와 마음에 들지 않는 지원자를 티내는 것(15%), 지나치게 편안한 옷차림과 자세(6%)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면접관들은 면접에 관련하여 여러 전문적이지 못한 실수들을 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지원자가 면접과정에서 기업에 대해 실망하거나 심지어 좋은 인재가 지원을 포기하는 일도 발생합니다. 기업 측이나, 구직자 측이나 모두 손해가 되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 때문에 아직 사내 면접관 교육 프로그램이 없는 기업들은 인사담당자들에게 면접관 교육 도입을 실시하기를 원하고 있었는데요. 기업이 자체적으로 원하고 있는 면접관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지원자의 심층평가를 위한 면접스킬 습득 필요(28%)가 1위로 꼽혔습니다. 뒤이어 객관적인 평가 기준 설정(21%), 역량기반면접을 위한 질문 구성(17%), 회사에 맞는 면접방법 개발(14%), 지원자의 거짓말 여부 판단(11%), 면접 전문인력 육성(9%) 등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R KOREA의 전문가는 “채용 면접은 Right People을 찾는 과정이다. 따라서 기업들도 채용에 앞서 직무에 대한 정의, 요구 역량을 도출하고 이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에 대해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기업 내부적인 면접관 교육 필요에 대해 조언했습니다.

 

앞선 두가지 조사에 따르면 사전에 지원자의 이력서를 검토하지 않고 면접에 임하는 면접관이 기업의 이미지를 망칠 뿐만 아니라 면접관이 전문적인 면접 교육을 받지 못해 실수하는 부분이라고 구직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높은 공감을 받았는데요.

 

 

나쁜 면접관, 면접관 태도, 자세, 표정, 면접관 실수

 


구직자들은 해당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쏟습니다. 힘들게 올라간 면접자리에서 자기의 이력서 조차 훑어보지 않은 티가 나는 면접관을 만나면 어떤 기분일까요? 아무리 면접관과 구직자의 관계가 갑과 을의 관계라고 하더라도 면접을 진행하는 면접관이 구직자의 이력서를 훑어 보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요?

 


이에 대해 HRKorea 최경숙 부사장은 “면접 시 평가에만 집중하다 보면 자칫 지원자에게 부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심어줄 수가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지원자들이 느끼는 기업의 첫 인상은 면접관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지원자들에 관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전문적인 면접 스킬이 요구된다”며 기업 면접관들의 전문성에 대해서 한 번 더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면접관이 구직자에게 만드는 기업 이미지와 그들의 교육 부족으로 일어나는 면접 상황에서의 실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면접은 구직을 하는 예비 직장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누군가에겐 인생의 아주 중요한 기점이 되는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면접이 구직자들에겐 새로운 출발이자 기회인 만큼 기업 측에서도 면접에 있어 구체적인 준비와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취업, 구직, 면접, 면접관


여러분이 기억하시는 면접관의 이미지는 어떤가요? 기업의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혹은 나쁘게 만드는 면접관이었나요? 앞으로 기업 측에서 보다 전문적인 면접관 교육을 실시하여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