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기업은?
상반기 대기업 공채 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름에 따라 구직자들의 손놀림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쓰랴, 이력서 쓰랴, 기업의 이념, 역사,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빠짐없이 암기하랴, 게다가 면접 준비까지 해야 하니 눈코 뜰새 없이 바쁠 텐데요. 많은 구직자들이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며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기업 공채에 지원하고 있는 구직자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기업 1위는 과연 어느 곳일까요?
● 구직자들이 매출액 100대기업 중 가장 선호하는 1위 기업은 바로 삼성전자(9.8%)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를 선호한 이유는 높은 연봉, 그리고 창창한 기업비전과 앞으로의 꾸준한 성장가능성 때문이었습니다.
● 2위는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5.5%)입니다. 공기업의 이점인 고용안정성이 한국전력공사를 선호하는 이유였습니다.
● 3위는 CJ 제일제당(5.0%)인데요. CJ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식을 주는 기업 이미지 때문에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어 포스코(4.8%), 대한항공(4.3%), 현대자동차(3.4%), LG 전자, KT, SK 텔레콤, 국민은행, 두산인프라코어, 아시아나항공이 구직자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이 이렇게 대기업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구직자들이 대기업을 선호하는 이유는 높은 연봉과 복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밖에도 유능한 상사와 동료를 통한 자기 계발 가능성, 자기 성장에의 기대, 대기업에 우호적인 사회의 평가 및 시선이 대기업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였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은 연봉을 중시하였고 여자는 복지 부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출산 후에도 일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기업 복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지만 희망한다고 모든 취업 준비생이 대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매년 50만명 이상의 취업 준비생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의 문을 두드리기 위해 취업 시장에 뛰어드는데요. 그 중 대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학생의 수는 2만 여명으로 전체의 5% 이내입니다. 모두가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따라서 구직자들은 대기업을 준비하면서도 중소기업에 대해 알아보고 본인에게 맞는, 그리고 체계적인 취업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구직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분명하게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에 맞는 기업을 찾고 그 분야의 회사를 분석하고 입사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인생의 장기적인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자기 계발에 힘써야합니다. 전문적인 업무를 숙지하여 노후에도 계속 할 수 있는 본인만의 업무를 찾으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매출 100대 기업 입사 선호도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누구나 더 크고 좋은회사에 입사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 마음이겠죠. 그렇지만 대기업 중소기업 벽을 치고 나누기 보다는 스스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차근차근 성장해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현재의 경제적인 부분 보다는 장기적인 미래계획을 세워보고 직장을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요?
내일은 오늘에 이어 구직자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렵게 느끼는 요소는 무엇인지에 대한 포스팅으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구직자 여러분들 취업에 성공하는 그 날까지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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