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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결과, 오바마 재선!

안녕하세요?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후보이자 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오바마


사실 이런 결과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당파와 인종을 초월한 통합을 목표로 내건 오바마 대통령의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의료제도를 개혁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불황을 맞아 오바마 대통령을 보는 미국민의 시선은 따스하지 못했습니다. 롬니 후보의 상승세가 무서워서 선거 막판까지도 박빙의 싸움을 벌였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미국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전세계의 많은 군사 현안과 경제 현안들이 미국의 향방에 따라 결정됩니다. 따라서 미국 대통령으로 앞으로 5년 더 집권하게될 오바마 당선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궁금합니다. 과연 어떨까요?


오바마(사진출처: 미주한국일보)


전문가들은 반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되면 국채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합니다. 피터 뷰캐넌 CIBC월드마켓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조사를 살펴보면 기관투자자들은 오바마가 이기면 채권시장이 각각 강세를 띨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증시에서 이른바 오바마 수혜주인 대체에너지·헬스케어·부동산 등은 최근 수주일간 롬니 수혜주인 석유 등 전통적 에너지·방위산업·통신·금융 등에 비해 처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오바마가 당선되면 재정 우려에 투자자들이 국채에 돈을 쏟아부을 것”이란 말이 중요합니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현재의 1.7%대에서 1.5%대로 하락할 것”이라고도 합니다. 이것은 오바마 대통령이 부자 감세 혜택 연장에 부정적이라는 예측 때문입니다.


이런 세계시장의 영향 외에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


현재 우리나라와 미국 사이에는 FTA가 체결되어 있습니다. 공화당은 FTA에 부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당선되어 경제측면으로 볼 때 우리나라는 이익이라는 예측이 강합니다. 또한 전통적으로 민주당은 대결보다는 화해 국면을 중시했습니다. 집권 2기를 맞은 오바마가 북한과의 관계를 보다 자신있고 과감하게 풀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바마(사진출처: 코리아 투데이)


따라서 우리나라에게는 오마바의 당선이 정치와 경제 양쪽에서 전부 유리하다는 전망입니다. 접전 속에서 결정된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행후 행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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