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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스토리/자유광장은 지금!

총영사와 경제계의 눈맞춤? 성공적 경제외교의 첫걸음!

총영사는 상하이, 뭄바이, 밀라노 등 해외 각지에서 주재하며 자국민을 보호하고, 그 나라와 우리 나라의 경제 협력을 위해 뛰는 외교관분들입니다. 이런 총영사 45분과 해외 시장 개척을 꿈꾸는 건설, 무역, 정보통신 업체 90여 개의 기업이 만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4월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총영사-기업인 일대일 상담회」입니다.

 

▶ 전경련과 외교부가 공동 개최한 총영사-기업인 일대일 상담회 현장

 

이미 한국은 한-캐나다 FTA 체결을 비롯해 조만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를 논하고 있는 등 메가 FTA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전경련과 총영사관은 민간 경제 협력 및 기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해외 현지 투자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외교부에 의하면 작년에만, 우리나라 재외 대사관과 총영사관의 지원으로 우리 기업들은 해외시장에서 약 13억불의 비용을 절감했고, 약 52억불 가량을 수주했다고 합니다.


민간 경제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은 기업들 역시 마찬가지라 상담회에서 진행된 상담 내용들 역시 현실적인 고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날 총 146건의 개별상담 내용을 살펴보면 건설플랜트 수주지원(43.7%), 수출입 정보제공 요청(28.6%), 진출계획 설명(11.9%), 현지시장 애로요인 해소 건의(9.5%)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들 위주였습니다.

 

▶ 이 날 상담회에는 건설, 무역, 정보통신 업체를 포함한 90여 개 기업과

해외주재 총영사 45명이 참석했다.

 

이 날 상담회는 상담회만으로 그치지 않고 총영사들이 상담회 결과를 지속적으로 팔로우업해, 추후 해당 기업에게 실질적 지원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앞으로도 전경련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 여러 나라와 경제협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오늘 있었던 총영사-기업인 일대일 상담회 이후에는 주한 외국공관과의 협력사업도 추진할 예정인데요.

 

우선 오는 5월 27일(화) 외교부와 공동으로「韓-아프리카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를 신설하고 아프리카 주요국의 개발 프로젝트 소개, 주한대사와 국내 기업 CEO간 만남, 우리 기업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향후 열릴 전경련의 경제외교 강화노력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도 되겠지요? ^^

 


* 본 포스팅은 전경련 신흥시장팀 장은경 조사역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