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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스퀘어/요즘뜨는이야기

나의 가치를 높이는 SNS, 어떻게 활용할까?


요즘은 세상이 점점 빨리 변한다. 광케이블이 집집마다 놓이고 인터넷이 지구를 하나로 이어주는 정보화된 세상이다. 이런 가운데 업무시간 내내 자리에서 묵묵히 자기 일만 잘 해내는 것이 직장생활의 전부일까?

그렇지 않다. 특히 몇 년 전부터는 발달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급기야 직장생활에까지 파고 들었다. 이제는 낡은 싸이월드의 일촌세상을 벗어나 넓은 SNS의 세계로 나가야 할 때다.


(사진출처: 다음)


하지만 막상 SNS를 하려고 하니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거니와 블로그는 또 무엇인지 머리가 빙빙 돈다. 대체 무엇을 먼저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SNS를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여기에 <똑똑한 여우들의 직장생활 다이어리>라는 좋은 책 내용을 소개한다.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블로그

네이버와 다음 같은 대형 포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의 경우 손쉽게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티스토리와 이글루스는 보다 개인화된 블로그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어떤 블로그를 개설할지 정했다면 이제 어떤 주제로 운영할 지를 정하자. 자신의 업무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는 것을 주제로 잡을 수도 있고, 영화, 음악, 도서, 음식 등 관심분야를 주제로 잡아도 좋다.

그렇게 콘텐츠가 어느 정도 확보되면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다른 블로거들과의 관계구축에 관심을 갖자. 업무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면 자신을 업계의 전문가로 보이게 할 수 있다.

나만의 재치를 담고 싶다면 트위터

트위터는 기본적으로 내가 팔로잉하는 사람과 나를 팔로잉하는 팔로어들의 관계로 이루어진다.

트위터에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그룹인 ‘당’을 형성해 소통할 수 있다. 이런 당에 가입하면 동종 업계 사람들과 인맥을 쌓을 수 있고 업계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만일 사내 사장님이나 부장님을 비롯해 직원들과 트위터에서 관계를 맺고 있다면 종종 업무에 대한 열정과 의욕에 대해 트윗을 하자. 밤늦게까지 사무실에 앉아있으니 피곤하지만 그래도 이번 프로젝트는 꼭 성공적으로 해내고 싶다. 아자~ 파이팅! 이런 오글거리는 트윗도 상사의 눈에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으로 보일 수 있다.

미니홈피가 그리운 사람이라면 페이스북

트위터의 메시지가 140자로 한정되어 있는 반면 페이스북은 글자 수 제한 없이 글을 쓸 수 있다. 인맥을 맺는 부분에 있어 트위터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다면 페이스북은 지인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일단 친구, 동료들과 관계를 구축하자. 그리고 직장 동료의 메시지에 ‘좋아요’ 도 해주고 댓글도 달아주자. 미니홈피 일촌 늘리는 것처럼 친구맺기에만 혈안이 되지 말고, 자신의 담벼락에 남들이 매력적으로 느낄만한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게재할 것.

SNS 활용 시 주의할 점

언제든 회사동료와도 SNS상에서 관계를 맺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회사나 상사 욕은 남기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회사동료들과의 관계로 사생활이 너무 드러나는 것 같다 싶으면 세컨드 계정을 하나 만들 수도 있으니 활용하자. 다만 문제는 하나만 하기도 벅차다는 것.

(출처: 똑똑한 여우들의 직장생활 다이어리 - 한옥경, 이미경 지음)


(사진출처: 네이버)


SNS는 결국 하나의 도구이고 창구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수단이다. 이들 가운데 스스로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해서 잘 쓴다면 업무 말고도 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난 인재라고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그런 능력을 다시 업무능력의 하나로서 키워나갈 수도 있다. SNS를 겁내거나 귀찮아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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