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투자규모가 지난해보다 6.1% 늘어난 133조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총 255개로 투자를 축소하겠다고 응답한 기업 145개보다 약 1.8배가 많습니다.
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확대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선행투자'였고, 그다음으로 '신제품 생산 및 기술개발 강화'와 '신성장 동력을 위한 신규 사업 진출', '노후 시설 개선 작업'을 꼽았습니다. 반면 국내외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는 2.6%로 나타나서, 대내외 경영 환경은 불투명하지만 미래를 위해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기업들은 향후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세제지원과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투자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주요 정책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원책과 규제 완화가 병행되어야 제대로 투자 계획을 이행할 수 있음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요인은 규제”라고 지적하며, “산업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완화를 위해서 각 정부 부처별 규제 개혁 목표를 할당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불안정한 여건 속에서도 많은 기업들은 미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투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내일을 살 수 없는 것은 사람만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 기업들이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규제 개혁을 기대해 봅니다.
600대 기업의 투자계획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한 자료를 확인해 주세요!
* 본 포스팅은 전경련 경제정책팀 강수정 선임조사역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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