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재테크 언제부터가 좋을까?
(이미지출처:포토리아)
예금, 적금, 펀드, 주식…… 직장인 여러분은 이렇게 다양한 재테크 중 어떤 것을 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언제부터 재테크를 시작했나요?
잡코리아가 직장인 1,032명을 대상으로 돈 관리가 언제 필요한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41.8%가 취업 후 바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39.9%의 직장인은 학창 시절부터 미리 미리 재테크를 해야 한다고 대답했는데요. 이렇게 직장인의 10명 중 8명이 돈을 벌기 시작하고, 또 그 이전부터 재테크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현실에 이 같은 사실을 적용하면 생각과 현실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직장인들은 실제로 언제부터 재테크를 시작하고 있을까요?
직장인이 실제로 돈 관리를 한 시기는 취업 직후부터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 직장인의 생각과 현실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직장인의 대부분이 취업 직후부터 돈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어 취업 후 직장에 자리를 잡고 나서 돈관리를 시작하는 직장인도 28.2%로 나타났고 취업 전, 학자금 대출을 갚고 나서 본격적인 재테크에 들어가는 직장인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바로 시작하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이라는 생각을 가진 직장인들! 그들은 과연 어떤 방법으로 돈 관리를 하고 있을까요?
직장인의 돈 관리 비법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한 것은 바로 적금이나 예금으로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월급통장, 용돈통장, 적금통장 등을 구분해 쓰임에 따라 사용하면서 철저하게, 그렇지만 안전하게 돈 관리를 하는 방법입니다. 이어 아직 특별한 관리비법이 없다거나 이것 저것 되는대로 조금씩 다 투자하는 법, 펀드나 주식 등에 투자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돈 관리를 하고 있는 직장인들인데요. 여러 방법으로 돈 관리를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꾸준하게, 오랫동안 이어서 재테크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이렇게 직장인의 재테크를 어렵게 하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1. 쥐꼬리만한 월급 – 용돈하고, 세금내고, 경조사 참여하고 나면 남는 돈이 없어 재테크를 못하는 때가 생김
2. 지름신 – 계획에 없던 지출로 저금해야 할 금액까지 다 써서 돈 관리 계획이 깨짐
3. 친구와의 약속 – 약속 한 번에 몇만원씩 깨지는 것은 다반사. 게다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단체 모임, 동호회 모임 등 술 약속은 돈관리를 방해하는 큰 요인
4. 재테크 공부 부족 – 확실한 계획 없이 여기 저기 되는 대로 재테크 하다 보니 남는 게 없는 현실
5. 학자금 대출 – 빚을 갚는 것만도 벅차 적금, 예금, 투자는 생각도 못함
지금까지 우리나라 직장인이 재테크를 언제부터 시작하는지, 어떤 방식을 선호하는지, 또 무엇이 직장인의 돈 관리 계획을 방해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은 현재 계획했던 대로 돈 관리 계획을 실천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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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재테크, 돈관리 역시 마찬가진데요. 본인에게 맞는 재테크 계획을 세우고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게 조바심 내지 않고 차근차근 관리하다 보면 분명 나중에 그에 대한 결실이 생길거라 생각하면서 오늘도 경제적인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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