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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매너, 이런 행동하면 큰일 나요!

FKI자유광장 2012. 8. 20. 15:22


우리 모두는 직장이 활기차고 일하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란다.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깨어있는 시간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곳이 직장이다. 공공장소보다 더 소중하게 보존해야 할 곳이 바로 직장일 수도 있다.

그래서 바로 이 삶의 터전인 직장에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그 가운데서도 여자들이 직장 안에서 조심해야할 매너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머리 안 감고도 감은 척 하지 마라.

남자들은 생각보다 예리하다. 아무리 핀을 꽂고 머리를 묶고 드라이를 다시 해서 숨기려 해도 소용없다. 머리를 감지 않고 출근하면 티가 난다.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으니 하다못해 화장 안한 얼굴로 출근할 지언정 머리를 감고 출근하라.

2. 자리에 칸막이 있는 걸로 착각하지 마라.

한 자리에 계속 앉아 있으면 남의 시선을 느끼지 못하고 혼자 있는 것처럼 행동하게 된다. 하지만 그게 아니다. 사무실은 열려있는 공간이라 알게 모르게 다들 지켜보고 있다. 자리에 앉아 대놓고 화장을 고친다든가, 블라우스 속으로 손을 넣어 속옷 끝을 올린다든지 몸을 벅벅 긁는 행동은 하지 마라.

3. 몹쓸 애교는 그만 둬라.

친밀감을 느끼게 되는 애교와 주먹을 부르는 애교는 한 끝 차이다. 몇 년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사람들과 편한 관계가 되면서 여기가 회사인지 학교인지도 구분하지 못하고 미묘한 선을 넘게된다. 파릇파릇한 나이에 갓 들어온 귀여운 신입이나 막내가 아니라면 정신 바짝 차리자. 주먹을 부르는 몹쓸 애교는 삼가라.


(사진출처: 네모판)


4. 복장에 주의하라.

완벽한 오피스룩을 늘 입어야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편안한 차림새는 비호감으로 찍히기 쉽다. 집 앞 마트나 동네 친구 만나러 가는 차림새로 회사에 출근하면 그 모습이 당신의 평판을 결정한다. 편안함을 추구하더라도 직장여성으로서의 매무새는 갖추도록 노력하라.

혹은 너무 화려한(?) 차림새도 곤란하다. 지나치게 가슴이 패인 상의나 하의실종 패션으로 출근하는 여성들이 있다. 패션감성이 넘치고 여성성이 물씬 풍긴다는 측면에서는 본인의 기분은 좋아질지 모르겠다. 하지만 보는 사람들은 시선 둘 곳이 없어 눈을 아래로 깔게 된다. 상황과 장소에 맞는 복장 선택을 하라. 

5. 먹을 것에 지나치게 열중하지 마라.

늦은 오후면 출출해지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출근과 동시에 계속 부스럭거리며 냠냠 무엇인가를 먹고 있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주변에 나눠주지도 않고 혼자만 뭔가 먹다가 다른 사람이 먹는 곳에 달려가 한 입 거들어주게 되면, 따돌림 당하기 딱 좋다.


(참고: 똑똑한 여우들의 직장생활 다이어리 - 한옥경, 이미정 지음)


어쨌든 중요한 건 내가 당해서 불쾌한 일은 남에게도 불쾌하다는 것이다. 직장인의 기본 매너를 지켜서 우리 모두 명랑한 직장생활을 해보자.


2012/08/17 - [Interest/Fun Talk] - 나의 가치를 높이는 SNS, 어떻게 활용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