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왼쪽부터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병규 문화일보 회장
얼마 전, 자매마을을 방문하며 국내 관광 활성화에 앞장선 전경련이 이번에는 서울 도심에서 농촌 관광 지원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농 교류의 날을 맞아 ‘농촌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며 서울 시민들에게 농촌에서 휴가를 보낼 것을 제안하고 나선 것인데요. 특히, 농촌으로 떠나는 여름휴가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도심 한복판에서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농촌에는 활력을, 국내 관광에는 생기를 불어넣고자 마련된 즐거운 캠페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도심에서 미리 만나는 ‘농촌 여름휴가’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농촌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농촌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의 주제는 바로 ‘도심 한복판에서 맛보는 농촌바캉스’인데요. 이를 위해 얼음으로 만든 대형 용기에 칠월칠석의 대표 음식인 복숭아 화채를 만들어 행인들에게 나누어 주며 이번 캠페인을 널리 알렸습니다. 또, 농업박물관 앞 원두막에서는 어린이들과 수박과 참외 등 여름 과일을 시식하며 바쁜 도시에서 잠시나마 여름휴가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캠페인은 메르스와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관광을 활성화하여 내수 회복을 촉진하고 도시와 농촌간 교류를 견고히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입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2015 도농교류 정부포상 시상식’에서는 1사1촌 등 도농교류 우수 기업과 기관, 개인들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기도 했는데요. 도시와 농촌의 신뢰를 쌓고 미래 협력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는 농업 분야 창조경제 개척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기업들도 국내 관광 활성화에 적극 동참
이번 행사에 앞서 전경련은 서한문을 통해 회원사 임직원들이 농촌 자매마을 등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에 각 기업도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데요.
삼성은 임직원 대상 ‘전국 휴양지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해외 거래처 및 고객을 국내로 초청하는 등 국내 여행 장려에 나섰습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전국 주요 전통시장 방문 행사를 진행 중이며, 현대중공업은 경주 등에 설치된 휴양소를 무료로 개방하여 임직원들의 국내 휴가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농촌 방문에 관심을 갖고 국내 관광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이제 곧 여름휴가 시즌입니다. 이번 휴가에는 아름다운 우리 국토를 둘러 볼 수 있는 국내 관광 여행으로 우리 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농촌도 살리고, 추억도 만드는 뜻 깊은 여름휴가, 모두를 위한 진정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 본 포스팅은 전경련 사회공헌팀 윤경수 조사역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